엔비디아 12핀 파워 커넥터, 호환성 논란에도 ‘말이 되는’ 이유

등록일: 08.25.2020 15:02:17  |  조회수: 1808
엔비디아의 차세대 RTX 3090 그래픽 카드에 적용될 새 파워 커넥터에 대한 루머가 지난달 등장했다. 이에 대해 하드웨어 전문가 사이에서는 호환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새 암페어 GPU를 이용하기 위해 신형 파워 서플라이와 케이블이 필요하다면 경쟁사 제품을 찾을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그러나 독일의 하드웨어 정보 사이트 ‘Hardwareluxx.de’에서 공개한 사진을 살펴보면 새 12핀 커넥터의 존재 이유가 무엇인지 납득할 수 있다. 이 사이트는 파워 서플라이 제조사 시소닉에서 케이블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에디터 안드레아스 실링은 종전의 듀얼 8핀 커넥터와 새로운 12핀 커넥터를 보여주는 트윗을 게재하기도 했다. 

지난달 엔비디아의 12핀 커넥터 소식이 전해졌을 때 12핀 커넥터는 OEM 전용 부품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PC OEM 제품의 경우 독자적인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비표준 제품을 채택하는 경향이 있다. 

톰스 하드웨어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12핀 커넥터는 648W라는 엄청난 전력을 공급하도록 설계됐다. 사실이라면 지포스 RTX 3000 시리즈 그래픽 카드는 PCIe 슬롯과 단일 케이블이 이러한 전력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커넥터가 작아지면 그래픽 카드의 PCB는 발열을 좀더 잘 처리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 12핀은 까다로운 플러그 조합을 확인해야 할 필요가 없어진다는 의미로도 이어진다. 

종전의 표준 전원 케이블을 사용하면 GPU를 설치할 때 6+2 핀을 8핀으로 변환해야 하지만 단일 12핀은 좀더 쉽게 연결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12핀 플러그는 또 카드가 듀얼 12핀 커넥터를 필요로 할 때, 듀얼 8핀 커넥터와 같은 보드 공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엔비디아가 듀얼 12핀 구성을 채택할 것이라는 징후는 아직 없지만 이론적으로 이러한 디자인의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실제로 에이수스는 3개의 8핀 커넥터를 갖춘 한정판 그래픽 카드를 출시했던 바 있다. 

<출처 : CIO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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