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데이터센터 트렌드 6가지

등록일: 10.18.2021 17:26:39  |  조회수: 1414
ⓒ Getty Images Bank

데이터센터는 날로 증가하는 복잡성과 운영 과제에 직면해 있다. 업타임 인스터튜트(Uptime Institute)에 따르면, 미셜 크리티컬 워크로드에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지만,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인프라 운영에 대한 투명성을 요구하고 있다.

업타임 인스티튜트의 2021 글로벌 데이터센터 서베이 결과 중 용량 증가, 지출, 기술 도입, 인력 고용 등의 핵심 트렌드를 살펴본다.
데이터센터 서비스 중단은 줄고 비용은 늘고
업타임은 연례 조사에서 3년 동안 발생한 서비스 중단이나 정지의 횟수와 심각성을 조사한다. 중단이나 정지 횟수의 경우, 2021년 조사 대상 데이터센터의 69%가 지난 3년 동안 일부 서비스 중단 문제를 겪었다고 답했다.

2020년에 이렇게 대답한 비율은 이보다 높은 78%였다. 업타임에 따르면, 중단이나 정지 횟수가 개선된 것은 팬데믹 위기로 인한 운영 측면의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최근에 이루어진 개선은 부분적으로 코로나19의 영향과 관련이 있다. 예상과 달리, 2020년에는 데이터센터의 대규모 서비스 중단 사태가 없었다. 기업 데이터센터 활동이 감소한 것, 기업 내부와 현장에 위치한 인력이 줄어든 것, 업그레이드가 감소한 것, 많은 조직에서 워크로드와 트래픽이 감소한 것, 클라우드/퍼블릭 인터넷 기반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증가한 것이 이유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서비스 중단의 심각도에 있어서는 약 50%가 매출, 시간, 평판 측면에서 손해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보고서에 따르면, 20% 정도의 서비스 중단이 심각하거나 중대한 사고였다. 

서비스 중단 사고의 원인으로는 여전히 전력이 43%로 가장 비중이 컸고, 네트워크 문제(14%), 냉방 문제(14%), 소프트웨어/IT 시스템 장애(14%)가 그 뒤를 이었다.
 
클라우드의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 증가 
데이터센터 보유 기업은 점점 더 많은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클라우드 사용자와 예비 사용자들은 여전히 가시성 문제를 걱정하고 있다.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퍼블릭 클라우드에 배치했는지 묻는 질문에, 33%가 ‘예’, 67%가 ‘아니오’라고 대답했다. 2019년 이 비율은 26%가 74%로, ‘예’는 증가하고, ‘아니오’는 감소했다. ‘예’라고 대답한 사람들은 서비스의 운영 탄력성(회복성)에 대한 적절한 가시성을 갖추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들(전체 응답자의 18%), 적절한 가시성이 없다고 대답한 사람들(15%)로 나뉘었다. 

‘아니오’로 대답한 사람들도 나뉜다. 24%는 서비스의 운영 탄력성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지면 퍼블릭 클라우드로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옮기겠다고 대답했다. 반면 43%는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퍼블릭 클라우드에 배치하지 않았으며, 그럴 계획도 없다고 대답했다. 

업타임은 “대형 기업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가시성을 높여야 하며,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이런 요구에 부응하기 시작했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요건이 확대되면서 여전히 초기 단계이기 하지만, 액세스와 감사 용이성 강화라는 트렌드에 가속화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가시성과 운영 투명성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코로케이션 시설에 워크로드를 분산 배치한 응답자의 61%는 워크로드 분산이 탄력성을 강화한다고 대답했다. 조직이 이런 아키텍처를 사용하면서 탄력성이 약화되었다고 대답한 비율은 9%에 불과했다. 
 
퍼블릭 클라우드 송환은 일어나지 않음 
업타임 조사에 따르면, 클라우드에 배치한 워크로드는 그대로 클라우드에 머무는 경향이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의 데이터를 프라이빗 온프레미스/코로케이션 환경으로 다시 이전했는지 묻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대답한 비율은 약 70%였다. ‘예’라고 대답한 32%의 경우, 다시 이전을 한 가장 큰 이유는 비용, 그 다음은 규제 준수였다. 기타 성능 문제, 보안에 대한 우려 등도 이유였다. 실제 보안 침해로 인해 워크로드를 다시 이전한 비율은 1%에 불과했다. 

업타임은 “클라우드에서 워크로드를 되가져 오는 기업이 많다고 알려져 있지만, 퍼블릭 클라우드에 배치한 워크로드는 일반적으로 그곳에 계속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계속되는 엣지 확장 
조사 대상 대부분은 2021년에 엣지 컴퓨팅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응답자의 35%는 엣지 컴퓨팅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26%는 수요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많은 비율인 40%는 향후 구축 상황에 따라 프라이빗 엣지 데이터센터를 주로 사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 다음으로 18%는 프라이빗 및 코로케이션을 혼합해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머지는 코로케이션(7%), 아웃소싱(3%), 퍼블릭 클라우드(2%)를 주로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CIO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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