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방식 : 안전을 꾀하기
새로운 방식 : 실험을 지원하는 안전한 공간 만들기
브라운은 “안정적 운영(keep the lights on)에 필요한 프로세스 및 통제를 구축하는 것만으로는 혁신적 변화를 이끌 수 없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조직을 자유롭게 하기보다는 기본적으로 제약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해서 CIO가 모든 정책, 표준 및 통제를 버려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브라운은 “이러한 것들은 여전히 필요하지만 보다 유연하고 자동화되어야 한다. 안내는 하되 CIO가 모든 초점을 여기에 맞춰선 곤란하다”라고 이야기했다.
통제 및 보안 요구사항을 가드레일로 간주하고 가능한 한 대부분을 자동화하는 CIO는 자신과 팀을 위해 더 많은 자유로운 혁신을 가능케하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조종하고, 시도하며, 실패하고, 안전하게 배울 수 있는 공간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동화된 가드레일은 안전 매트의 역할을 한다.
나르데치아는 “예전에는 매주 운영 및 성과 관리 미팅으로 가득 찼다. 프로젝트 진행률 측정 및 추적, 사고, 티켓 마감, 지속적인 개선과 같은 운영 성과 지표 검토 등이 이뤄졌다. 기본적으로 운영의 방향성에 대한 통제가 강력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제 나르데치아와 그의 리더십 팀은 이제 모두를 정렬시키고, 피드백 사안에 귀를 기울이며, 직원 및 파트너를 참여시키고, 미래, 전략적 의무 및 코치에 대한 비전에 대해 이야기하는 한편 팀 및 다른 그룹 동료에게 조언하고 이들을 후원하기 위해 분기별 성과 및 상태 업데이트와 일대일 미팅을 가진다.
그는 이 모든 것이 필요한 지침을 제공하는 동시에 참여 및 신뢰를 구축한다고 설명한했다.
나르데치아 및 그의 리더십 팀은 또한 OKR을 통해 명확한 목표 및 구체적인 기대치를 설정하고 개별 목표를 회사의 전략적 목표와 연결한다. 지나치게 엄격하지 않도록 가드레일을 설정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다.
나르데치아는 “명확한 목표 및 기대치를 설정하고 정기적인 피드백 및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팀이 도전적이고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집중하고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언급했다.
과거의 방식 : 생산성 압박하기
새로운 방식 : 생산성을 증대할 수 있도록 영감을 제공하기
라모르 서치(Lamoreaux Search)의 CEO인 크리스틴 라모르는 여러 현장에서 CIO의 유형이 변화하는 것을 목도했다.
오늘날 기업들은 자신의 팀 성과에만 초점을 맞추는 태스크마스터(taskmasters)가 아닌, 직원에 초점을 맞추는 경영진을 원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라모르는 오늘날 성공적인 CIO들이 관리 및 선도에 대한 인간 중심적 접근 방식을 갖춘 CIO이라는 점에서 이러한 변화에는 이유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기술 인재들이 고용주를 선택하는 고용 시장이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사회적 우선순위들에 대한 지속적인 변화도 마찬가지다. 그는 “코로나는 우리 모두에게 자신의 건강, 친구, 가족, 동료의 건강 및 안녕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는 교훈을 주었다”라고 언급했다.
라모르는 많은 경영진들이 전염병이 한창일 때 인간 중심의 문화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원격 업무를 허용했다.
또한 줌 미팅의 배경에 애원동물 및 아이들이 나타나도 용인하거나 심지어 환영했다. 또한 유연한 스케줄을 지원했다.
그러나 라모르는 일부 경영진들이 팬데믹 이전으로의 복귀를 주창하며 이러한 조치들을 철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모든 노동자가 이를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는 “여전히 후보자가 주도하는 시장이다”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성공적인 경영진은 직원을 최우선순위로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부분적으로는 원격 혹은 하이브리드 옵션을 포함한 유연 근로를 계속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직원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다양한 팀과 포용적인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계를 존중하고 있다.
라모르는 “직원을 대하는 방식에 달려 있다”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이러한 CIO는 직원이 언제든지 확인하고 응답해야 할 의무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 자정 넘어 이메일을 발송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그렇다고 해서 직원들에게 업무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직원들이 의견을 내고 CIO가 경청하는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다. 직원이 업무를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마르칸테는 아웃풋에만 집중하는 것보다 직원에게 더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동의했다. 그는 이전 사례를 언급했다. 그가 시작할 때는 직원 참여도가 20대였으나 재임 중에는 80대 중반으로 증가했다.
마르칸테는 “운영 및 인프라 목표에 대해 덜 이야기하고 고객 결과, 조직의 미션을 고귀하게 하는 것, 주주 가치 극대화가 아닌 다른 이에 대한 실질적 가치 제공에 대해 더 이야기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 CIO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