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만은 “2021년의 비즈니스 우선순위는 현재 다개년 디지털 전환 노력을 넘어 속도, 유연성, 민첩성에 집중된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혁신으로 전환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속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과 시간에 대한 집중도로 인해 IT리더들이 고용 시 고려해야 할 기술에 예상치 못한 변화가 생겼다. 2021년에는 인력의 구성이 발전하고 이에 따라 필요한 기술이 발전하면서 기술적인 전문지식 외에도 변화 관리를 조성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찾는 것이 우선순위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IT 예산 재평가
엔세오(Enseo)의 CIO 크리스 싱글턴은 2021년에 협업 도구의 비용을 더욱 면밀히 조사하게 될 것이며 그녀의 기업은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내부적으로 도입해야 하는지 여부를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글턴은 “우리는 슬랙과 줌 등의 SaaS 도구가 가진 영향과 ROI가 구독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여부를 평가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클라우드에서 우리의 도구 중 일부를 가져다가 구내로 복귀시켜 비용을 절감하거나 다른 영역에서 증가한 클라우드 활용 비용을 상쇄시켰다. 앞으로 우리는 하이브리드 접근방식의 순 이점에 관해 고민해야 하며, 증가된 유지 관리 노력 대비 비용 절감분을 비교해 보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에머슨의 조니오 또한 이제 AI 등의 발전된 기술에 대한 투자에서 어떤 실질적인 가치를 얻을 수 있는지 살펴볼 때라고 말했다.
그는 “ROI를 제공하는 디지털 전환 프로그램의 경우 측정 가능한 결과를 통해 구체적인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고 지표에 대해 비즈니스 소유자들의 지원을 받으며 프로세스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구축해야 한다. 기술을 위한 기술의 여지가 전혀 없다. 모든 기술은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해야 하며 직원들은 이를 활용할 권한과 교육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업타임(Uptime) 유지
불확실성의 한 해로 인해 사람들은 재택근무를 위해 필요한 시스템의 안정성 증가를 요구하게 되었다고 JHA(Jack Henry and Associates)의 CIO 롭 젤링카가 말했다. 내년에 그의 기업은 그 어느 때보다도 이런 시스템에 의지할 것이며 그의 기업이 외부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에 대한 확신도 있어야 한다.
젤링카는 “우리는 항상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기대하는 세계에 살고 있다. 100% 업타임에 대한 보너스 점수는 없다.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경우 고객들과 수년 동안 쌓은 신뢰를 대가로 지불하게 된다. 우리는 고객들이 그들의 고객들이 기대하는 결과를 달성할 수 있는 추가적인 제품과 서비스에 투자하기 위해 신뢰를 이용하는 것을 선호한다”라고 말했다.
번아웃(Burnout)과 싸우기
까다로운 업무 환경이 지속된 어려운 한 해가 지나고 IT팀들은 업무 피로에 직면하고 있다고 레이테온(Raytheon)의 사이버 보호 솔루션 책임자 존 첵이 말했다. 2021년에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이다.
어떤 사람들은 사무실로 복귀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은 분산된 직원들에 대한 IT 지원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이에 적응하기 위해 첵은 IT 리더들이 지속적인 압박을 느끼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움직이고 동료들의 니즈를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첵은 “팀들 사이에서 예상되는 이 피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IT 실무자들은 다양한 부서에 소속된 멘토들과 협력하여 협업을 촉진하는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부서 리더들도 팀에 필요 시 업무를 멈출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해야 하며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개인 그리고 정신적 건강을 우선 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미 IT에서는 스트레스와 위험이 높은 논의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 좋은 리더는 팀들이 압박을 받는 대신에 앞으로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를 가능한 제한하는 효과적인 방식으로 이 정보를 공개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안전과 혁신의 융합
시에나(Ciena)의 부사장 겸 CIO인 크레이그 윌리엄스는 내년에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근무하면서 혁신을 용이하게 함과 동시에 기술 인력이 안전하게 협업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
윌리엄스는 “우리는 새로운 화이트보드 및 비접촉 회의실과 가상 IT 지원 등 제품 개발과 고객 소통을 위한 원격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일련의 새로운 협업 도구를 파악해야 할 것이다. 또한 기업들은 증강현실 도구를 활용하여 영업, 서비스, 지원 기능을 지원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런 것들이 기업 기술 스택에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하려면 상당한 연구, 시행착오, 조정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윌리엄스는 사람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도구가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는 “기업들은 접촉 추적만큼 복잡한 것부터 온도계처럼 단순한 것까지 필요한 기술 기술을 도입하여 직장에서 프로토콜을 준수하도록 할 것이다. 이런 보건 스캔은 심지어 슬랙, 팀즈, 클라우드스폿(Kloudspot) 등의 협업 도구에 통합되어 모든 직원들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가 있는지 확인할 것이다. 사무실에 들어갈 때 TSA를 통과하는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제대로 하려면 꼭 필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원스트림 소프트웨어의 앵글도 사무실로 복귀할 준비가 된 사람들을 선별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 관측하고 있다.
앵글은 “사무실에 오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았는지 추적하는 방법론을 확장하여 코로나19 백신 접종 기록도 추적해야 할 것이다. 이제 새로운 재택근무 세계가 사무실 복귀 바람과 정면으로 충돌하게 될 것이다. 양자택일이 아니라 재택근무 근로자들과 사무실 직원들을 원활하게 통합하는 기술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 CIO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