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코로나 19 백신 접종 확산에 따라 오는 9월 사무실 출근을 정상화할 예정인 가운데, 직원의 약 20%에게 재택근무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가 5일(현지시간) 사무실 근무 완화 지침을 담은 이메일을 직원들에게 보냈다고 구글이 발표했다.
공개된 지침에 따르면 구글 전체 직원 중 60%는 사무실 근무와 재택 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또 다른 20%는 주 근무 부서가 아닌 다른 지역 사무실로 출근할 수 있으며, 나머지 20%는 계속 재택 근무를 할 수 있다.
팀 미팅 등 오프라인 협업이 필요할 경우 사무실 출퇴근 일정을 조율할 수 있으며, 다른 사무실로 근무지 이전을 원하는 직원은 6월 중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고 구글은 설명했다.
이 밖에도 구글은 직원들이 연간 최대 4주까지 본사가 아닌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휴가나 여행의 편의성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피차이 CEO는 “지난 1년간 여러 업무 환경 속에서도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워크플레이스에 관해 고민해왔다”라며 “우리의 노력을 통해 직원들이 더욱 유연하게 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 CIO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