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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싼 차 수리 피하는 5가지 방법

자동차는 한번 고장나면 아무리 적은 거라도 고치려면 돈이 좀 나가죠. 싼 물품이라면 버리고 차라리 사겠지만, 자동차는 그렇게 할 수도 없는 물건이잖아요. 그러니 가장 좋은 방법은 평소에 고장나지 않게 잘 관리하는 거겠죠.

CarMD 라는 회사에서 조사를 해서 Vehicle Health Index (차 건강 지수 쯤 될까요)라는 걸 만들었다네요. 이 조사를 통해 돈이 가장 많이 깨지는 15가지 유형의 고장을 선정했답니다. 그 중 5가지를 AOL Autos에서 소개하고 있네요.

여러분과 함께 평소에 차를 잘 관리하는 방법을 함께 공유하고자 여기 옮겨봅니다. 

5. 실린더 헤드 와 스파크 플러그 교체: 비용 $3,608.36

헉! 5위가 3천달러라니요. 그럼 1위는 대체 얼마일까요. 
 
실린더 헤드 문제는 대체로 엔진 과열의 근본 원인과 관련이 있습니다. 실린더 헤드는 전통적으로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집니다. 알루미늄은 가벼워서 전체적인 차 무게 감소를 가능케 하죠. 차가 가벼워지면 연비는 향상되지요. 또한 알루미늄은 무쇠보다 열을 더 잘 배출합니다.
하지만 알루미늄의 문제는 일단 과열되면 걷잡을 수 없게 된다는 거죠. 값어치로 따지면 10 - 20달러 정도인 작은 온도조절장치인 알루미늄 하나가 고장나면 수리비가 3,000달러를 넘어갑니다!
 

과열은 이럴 때 발생하죠.
  • 냉각수가 샐 때
  • 냉각장치(radiator)가 막혔을 때
  • 온도조절장치가 꽉 막혀서 냉각수가 흐르는 걸 막을 때
  • 냉각수가 시스템 안에 너무 오랫동안 있어서 연소실에서 나오는 열을 흡수, 밖으로 옮기는 역할을 제대로 못할 때
엔진이 과열되면,

  • 실린더 헤드 개스킷(마개 같은 거)이 타버리고
  • 실린더 헤드 개스킷이 헤드를 엔진 블락에 봉인하지 못해서 내부 냉각수 유출이 발생하고 압축 손실이 생겨 엔진 파워가 약해집니다.

 이것을 고치려면, 
  • 엔진의 상단을 벗겨서 피해 정도에 따라 수리/교체를 해야 합니다.
  • 대체로 스파크 플러그를 교체하지요. 이건 정말 돈이 많이 드는 작업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예방을 할까요? 다시 말하지만, 온도조절장치(thermostat)를 제때 갈아주고 오일과 냉각수를 스케줄에 맞춰 갈아주는 걸 철저하게 지키면 실린더 헤드 교체는 피할 수 있습니다.
 


4.  캠섀프트와 리프터 교체: 가격 $3,077.74

아~~~! 지금은 사람들이 옛날보다 한 차를 더 오랜 기간 타고 있습니다. 오늘날 도로 위를 질주하는 차들의 평균 수명은 10 - 12년입니다. 이는 해가 갈수록 차의 주행 거리가 더 늘어난다는 뜻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금속으로 만들어진 캠섀프트(camshaft)와 리프터(lifter)는 닳게 되어서 주행거리가 길어지면 교체할 필요가 생깁니다. 요즘에 나오는 윤활유는 예전 것보다 훨씬 좋기 때문에, 캠섀프트와 리프터가 더 잘 보호됩니다.

  •  캠섀프트: 캠섀프트란 엔진에서 공기가 들어오고 나가는 흡기와 배기 밸브를 작동시키는 부품입니다. 실린더 헤드 위에 캠섀프트가 하나 있으면 SOHC이고 실린더 헤드 위에  캠섀프트가 두개 있으면 DOHC(Double Over Head Camshaft)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예방을 할까요?  엔진 주행거리를 최대한 얻기 위해서는 오일 배출을 위한 서비스 스케줄과 필터 교체 주기를 지켜야 합니다. 고품질의 합성 모터 오일을 쓰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합성 오일은 석유 기반 모터 오일보다 훨씬 더 세기 때문이죠. 대체로AMSOIL이나 Mobile One 같은 고등급의 합성 모터 오일이 석유 기반 모터 오일의 마일리지보다 두 배 이상 갑니다.

3. 트랜스미션을 교체하고 ECM 을 재프로그래밍하기: 가격 $3,699.34

띄옹~! 자동 트랜스미션은 세제와 필터 교체를 위한 자체 관리 스케줄이 있습니다. 이 스케줄을 따르지 않고 세제를 트랜스미션 안에 너무 오래 놔두면, 열과 마찰이 계속 쌓여서 트랜스미션 오작동으로 이어집니다. 트랜스미션을 갈아야만 한다면, 엔진 컨트롤 모듈(ECM)이나 구동축 컨트롤 모듈(Drivetrain CM)의 프로그램을 새로 맞춰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예방을 할까요?  트랜스미션 세제는 대체로 3만5천마일에 한번씩 갈아줘야 합니다. 트랜스미션 세제와 필터를 깨끗하게 유지만 해줘도 장기간 트랜스미션에 문제 가 없을 것입니다. 


2. 하이브리드 인터버 교체와 인버터/컨버터 합체 교체: 가격 $7,391.57

휴~. 인버터(변환장치)와 볼트 전환기(컨버터)는 하이브리드 차에서만 쓰이는 장치입니다. 예방법을 알아보기 전에 먼저 하이브리드를 제대로 이해부터 해보죠.

  •  인터버는 배터리에서 나오는 직류(Direct Current) 전류를 교류(Alternating Current)로 전환시킵니다. 그래야 하이브리드 구동축의 전기 모터에 전원이 공급됩니다.
  • 볼트 전환기는 전기의 원천에서 나오는 직류나 교류의 볼트 양을 바꿔주는 장치입니다. 이 장치는 소규모 볼트를 받아서 이를 대규모 작업에 쓸 수 있게 고압으로 올려주는 데 이용됩니다. 또 반대로 대용량 원천에서 나오는 볼트를 소용량에 맞게 줄여주기도 합니다.


인버터와 볼트 전환기는 전기 저항기와 반도체의 사용 때문에 고기온에서 작동됩니다. 그래서 높은 전기 저항과 열이 발생됩니다. 대개 이런 시스템에는 펌프에서 나오는 액체가 든 레디에이터, 팬, 열 싱크, 환풍기를 포함한 특정 냉각 시스템이 들어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차의 앞쪽 그릴에 있는 공기 주입구는 깨끗이 유지되어야만 최대 공기 흐름이 가능해집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예방을 할까요? 하이브리드 차에 하이브리드 시스템만을 위한 특정 냉각 시스템이 들어있다면, 차 회사에서 규정한 유지 스케줄에 따라 서비스 받는 걸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1. 실린더를 제거하고 이상이 있는 부품이 있는지 검사하고, 필요하면 교체한다: 가격  $8,216.97

아우치!!! 이건 특별히 엔진 손상을 얘기합니다. 대체로, 엔진 손상은 장기간에 걸친 마모와 유지/보수를 등한시한 게 큰 이유입니다. 예를 들어, 오일 체인지 기간을 너무 오래 두었거나 냉각 시스템을 제대로 안 채운 채 오래 갔다면, 엔진은 열과 마찰이 증가함으로 인해 내부 마모가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린더 벽은 피스톤이 아래 위로 운동하면서 윤활유를 공급받고 실런더 벽에 윤활유를 공급합니다. 오일이 엔진 내부에 너무 오래 남아있으면, 오일이 망가지면서 윤활유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열과 마찰이 쌓이게 되고 결국에는 내부 문제가 대형 수리비 발생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냉각수를 엔진에 너무 오래 두면 냉각수가 열을 흡수하고 녹스는 걸 방지해야 하는 본연의 역할을 잃어버립니다. 이로 인해 엔진의 온도와 마찰이 상승하고 엔진의 마모가 늘고 엔진 작동이 결국 멈춥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예방을 할까요? 보수/유지 습관을 높이세요. 그래야만 엔진 수명이 길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