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와 기아차가 열소비율 표를 잘못 붙여 한참 문제가 됐었고 포드는 2013년형 C-Max 하이브리드 연비에 3가지 큰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한 바 있었으며 머세디즈 벤츠는 C클래스의 연비를 낮추는 등 한동안 연비 과장문제로 시끌했는데요 이번에는 MINI가 연비를 시정해야만 할 조짐이 보입니다.
연비 시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모델은 미니 쿠퍼 3도어와 3도어S입니다.
최근 BMW를 대상으로 한 미국 환경보호청(EPA)에서 감사에서 2014년형 미니 쿠퍼 4개 모델의 연비 수치를 더 낮춰야만 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해당 4개 모델들은 1.5리터 엔진을 탑재한 3도어와 2.0리터 파워트레인의 3도어 S모델이 해당되며 두 모델 모두 수동과 반자동 변속기(semi-automatic transmission)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미니쿠퍼 S 3도어의 고속도로 연비는 38mpg가 아닌 34mpg로 4mpg 떨어진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EPA는 잘못된 수치가 나온 이유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말했으며 BMW는 해당 모델의 연비를 수정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2015년형 미니쿠퍼는 EPA의 연비수치에 맞게 조정하기 위해서 최근에 조금 판매를 미뤘습니다. 2014년형 모델과 2015년 모델이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