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딜러

차량검색

중고차 시세 조회

개인매물

자동차 정보

포르쉐 마칸, 충돌회피 실험에서 굴욕

각 나라들은 서로 다른 안전 규제를 갖고 있지만 대부분 비슷한 종류의 테스트를 합니다.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오프셋 충돌, 전복(롤오버)실험 등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스웨덴은 스웨덴만의 테스트방식을 갖고 있습니다. 이것을 무스테스트(Moose Test) 라고 하며 스칸디나비아 특유의 실험 방법으로 승용차가 시속43.5마일로 달리는 동안 도로 위의 뿔달린 야생동물의 출현을 피할 수 있어야만 하고 전복 되는 일 없이 원위치로 돌아오는지를 보는 실험입니다.야생동물 출현과 같이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차량의 대처능력을 알아보기 위한 것입니다.  Jeep의 그랜드 체로키는(Grand Cherokee)  2년전에 이 북유럽 국가들 특유의 실험에 저촉되었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포르쉐 마칸이 반응한  결과입니다.  


스웨덴의 한 자동차 매거진 테크니큰스 바르드(Teknikens Värld)가 실시한 실험에서 포르쉐의 소형 크로스오버 마칸 S 디젤은 전복되지는 않았지만 코스를 이탈했습니다. 실제 상황에서라면 자동차는 도로를 벗어날 수 있거나 마주 오는 차량들을 향해 뛰어들 수 있어 매우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실험을 여러번에 걸쳐 시행했고 과중한 차량의 무게를 줄이기 까지했지만  매번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포르쉐는 이러한 결과가 나온 이유는 이 차의 차량 전복을 방지하는 액티브 롤오버 프로텍션 시스템(Active Rollover Protection) 기능이 작동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 기능은 의도보다 지나치게 급커브를 한다거나, 차가 뒤집히거나  타이어가 탈착될 수 있는 것을 감지했을 때, 컨트롤을 완전히 잃지 않고 차가 코너링 힘에 밀리지 않게 하면서  앞바퀴에 순간적으로 제동을 걸어주어서 코너링 힘에 밀리지않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어쨌든 포르쉐의 브랜드 이미지에 못 미치는 실망스러운 결과라는 혹평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