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사는 구형 모델을 최신식으로 새롭게 탈바꿈시켜 이번 주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 페스티벌’을 빛내줄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재규어사에 따르면, 이 공개된 차는 50년 전에 만들어진 차의 사양을 갖춘 경량 E-Type (Lightweight E-type)의 시제품이라고 합니다.
재규어의 스페셜 오퍼레이션팀인 재규어 헤리티지는 영국 코벤트리 브라운스 레인 공장에서 6대의 라이트웨이트 E-Type 시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경주용차”로 판매하는 것이 목적이라서 이 차는 히스토리컬 자동차용 대회에서 경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왜 여섯 대를 만들까요?
왜냐하면 1963년에 재규어는 원래 18대를 만들 계획이었으나 단 12대만 생산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6개의 고유 새시(chassis) 넘버가 남아있습니다.
이 차는 재규어의 직렬 6기통 XK 엔진(straight-six XK engine) 으로 움직이게 될 것입니다. 이 차는 체인으로 구동되는 기통당 2밸브 방식의 DOHC 방식이며 반구형 연소실을 갖춘 알루미늄 헤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조금은 더 개선된 것처럼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디자인은 실제로 1948년에 생산된 디자인이라고 재규어사는 얘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