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고속도로 안전 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최근에 시행한 충돌테스트 결과에서 12개 테스트 된 차량 중 단 한 대의 소형차가 뛰어난 등급을 받았습니다. 이 소형차는 미니 쿠퍼 컨트리맨으로 정면부분충돌실험(small front overlap test)에서 “우수(Good)”등급을 받았습니다.
소형차 부문에서 타 경쟁차량들은 근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전기차인 닛산 리프(Leaf)와 주크(Juke), 마즈다5 그리고 피아트 500L를 포함한 4대 차량은 “불량(Poor)”등급을 받았고 또 다른 두 대의 차들은 보통(Marginal) 등급을 받았습니다.
2년 전에 소개되었던, 정면부분충돌실험은 특히나 자동차사고의 충격을 흡수하기엔 역부족인 무게가 덜 나가는 소형차들에게 자동차회사들이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로 여겨져왔습니다. 지금까지 IIHS는 소형차 부문에서 32대의 차를 테스트했고 13대는 "보통" 또는 "불량" 등급을 받았습니다. 반면에, 나머지 19대의 차는 "우수" 또는 "합격(Acceptable)" 등급을 받았습니다.
“큰 차의 고유안전성을 소형차의 편리함이나 연료효율성과 맞바꾸는 소비자들은 최신식의 안전한 디자인을 갖춘 자동차들 검색에 초점을 맞춰야만 한다.”고 IIHS의 자동차 연구 수석부사장은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