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커들이 선호하는 불쾌하리만큼 시끄러운 V-twin 오토바이 브랜드 할리 데이비슨이 전기 오토바이를 내놓았습니다.
라이브와이어(LiveWire)라고 불리우는 이 신형 전기 오토바이는 현대 기술과 함께 할리 데이비슨 스타일의 클래식한 감각이 짝을 이룹니다. 지금 이 라이브와이어는 단지 시제품이지만 전기 오토바이를 생산할 계획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라이브와이어는 전기 오토바이 운전자들에게 무엇을 제공해 줄까요? 할리 데이비슨에 따르면 52파운드 피트의 토크를 만들어내는 74마력 전기 모터, 92 mph의 최고 속도 그리고 최대 53마일까지의 주행거리를 제공해줍니다. 다시 말하면, 빠르지만 TT Zero (모터사이클 경주)의 경주용 오토바이들을 위협할 정도는 아닙니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팩은 220볼트에서 3.5시간 안에 충전이 가능합니다. 가벼운 캐스트 알루미눔 프레임은 라이브와이어의 핵심구조를 만들고 단 14파운드 무게로 Zero Motorcycles사(미국 모터사이클 제조사로 전기 오토바이를 시중에 판매 중)의 호환가능한 부품들보다도 약 8파운드 더 가볍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할리는 수십 대의 전기 오토바이를 이 라이브와이어프로젝트의 하나로 미국과 유럽 등 지역에서 체험행사 투어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주행테스트 투어는 앞으로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이 전기 오토바이를 직접 확인하고 테스트 드라이브를 해보고 디자인, 성능 그 외 것들에 대한 피드백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 투어의 첫 번째 목적지는 6월 24~25일 뉴욕시티의 할리데이비슨이 될 것이고 다음으로 6월 27~29일 보스턴 그리고 7월 17~19일 필라델피아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