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의 우려와 달리, 10월에 있었던 연방정부 일부 폐쇄에도 불구하고 차 판매는 줄지 않았네요. 10월 차 판매가 1년 전보다 약 11% 증가했습니다.
미국 빅3가 판매 증가에 앞장섰고 (+13.9%), Nissan- Toyota-Honda 일본차들이 9.5% 증가했습니다. 반면 한국의 Hyundai-Kia는 0.6% 증가로 제자리 걸음이었네요.
도요타의 최대 판매 모델인 Camry 는 신통치 않았찌만, 디자인을 싹 바꾼 Corolla<맨 위 사진>는 Toyota의 판매를 끌어올렸습니다. Honda 역시 컴팩트 세단인 Civic은 호조를 보였지만 중형 Accord는 별로였습니다. Nissan의 인기 중형 세단인 Altima 역시 11.5% 뒷걸음질 했습니다.
연방정부 폐쇄 여파로 인해 애국심이 불었는지 소비자들이 일본차보다 미국 제품을 더 선호했네요. Ford Fusion 이 +71.3%, Chevy Malibu가 +63.5% 성장했네요.
그러나 이들의 동생 모델은 성적이 좋지 않았네요. Ford Focus 와 Chevrolet Cruze의 합계 판매는 16.7% 빠졌습니다. 이들 모델은 디자인을 바꾼 일본산 모델에 뒤쳐졌습니다.
연방정부 폐쇄가 풀린 이후 GM의 판매가 확 올라가 GM 의 판매는 15.7% 증가했고, 라이벌인 Ford는 14% 늘었습니다. Chrysler는 11% 성장했습니다. 최고 인기 모델인 Ram 픽업이 18.3%, Dodge 브랜드가 11.6%씩 늘어난 덕택입니다.
픽업 트럭은 여전히 핫했습니다. 미국산 트럭과 업데이트한 Toyota Tundra 가 합쳐서 대형 픽업 판매를 11.7% 끌어올렸습니다.
<자료: Car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