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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곧 공개한다는 전기 픽업트럭..가격은 '5만 달러' 이하!

테슬라가 올해 말 공개할 전기 픽업트럭에 대한 흥미로운 소식이 나왔다.

테슬라 CEO 일런 머스크는 최근 <Ride the Lightning> 팟캐스트에서 “테슬라 픽업트럭의 목표 가격은 5만 달러(약 5,680만 원) 이하”라며 “테슬라 트럭의 기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전했다.

지난 5월 포드가 공개한 최초의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을 의식한 발언일까? 이 차는 최고출력 563마력, 0→시속 60마일 가속성능 4.5초, 최대 견인능력 10,000파운드(약 4,535㎏),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300마일(약 482㎞)의 빼어난 성능을 지녔다.

영하 40°C에서도 제 성능을 내도록 극한의 성능 테스트를 치렀고, 가격은 39,974달러(약 4,505만 원)부터 시작한다.

오랜 시간 판매 1위 자리를 지켜왔다는 ‘네임밸류’와 기대 이상 합리적인 가격까지 맞물려, 이미 5월 말 기준 사전예약 7만 대를 훌쩍 넘겼다.

테슬라가 모델3를 통해 전례 없는 성공을 거두긴 했으나, 픽업트럭은 상황이 다르다. 부동의 1위 F150이 먼저 전동화를 치렀는데, 과연 테슬라 트럭이 수요를 얼마나 가져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더욱이 2~3위 쉐보레 실버라도와 RAM(램) 픽업도 EV 모델이 곧 등장할 예정이다. 실버라도의 ‘이란성쌍둥이’ GMC 시에라 역시 전기화에 나선다.

테슬라는 포드보다 넉넉한 주행거리로 틈새를 노릴 전망이다. 외신에 따르면,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는 약 500마일(약 804㎞)로 예상한다.

네 바퀴에 각각 1개의 전기 모터를 얹고, 최대 견인능력은 30만 파운드(약 136,050㎏)에 달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해 미국 내 픽업트럭 판매량을 살펴보면, 1위부터 3위까지 합한 판매대수가 우리나라 연간 자동차 판매대수 약 180만 대를 넘는다.

또한, 지난해 미국의 전기차 판매량은 32만8,000대에 달했다.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36만1,300대)보다 떨어지긴 했으나 2017년과 비교하면 70% 이상 성장했다. 앞으로 미국의 전기차 판매량이 2030년까지 300만 대 규모로 성장한다는 분석도 있다. 인기 있는 픽업트럭과 전기 파워트레인을 맞물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출처 : 로드테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