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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2천여대 출고정지된 아우디..과연 무슨 일이..

아우디가 한국시장에서 한 달 이상 신차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문은 넘치는데 출고가 막혔다. 이번에도 인증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소비자 인도를 기다리는 재고만 2000여 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4월26일부터 대부분의 차종의 출고를 중단했다. A4와 A7, A5 일부 재고 등을 제외한 차들은 국내에 차가 있어도 소비자에게 인도가 되지 못하고 있다.

아우디코리아측은 “(출고중단 이유가) 무엇인지 정확히 밝히긴 곤란하다”며 “본사 요청으로 처리된 부분이다”라고 전했다. 영업일선에서는 재인증 문제로 출고가 정지된 것이란 목소리가 나온다.

아우디코리아 PDI 센터와 판매사 등은 2000여 대에 달하는 신차 재고를 떠앉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사전계약 후 수 개월을 기다린 인기차종들도 출고가 막히면서 소비자 불만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출고재개 시점을 확정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최대한 빨리 차를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면서도 “출고재개 시점을 정확히 언제라고 말씀드리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영업일선에선 이르면 6월 중순부터 신차 전달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하지만 임포터인 아우디코리아가 시점을 확정하지 않은 상황인 만큼 고객안내 등은 자제하는 모습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1년 4월 국내 신규등록된 아우디 승용차는 1320대로 전월(2737대) 대비 51.8% 줄었다. 5월 감소폭은 더 커질 전망이다.

<출처 : 데일리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