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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비상 호출 시스템 'eCall' 오류 129만대 리콜

메르세데스 벤츠가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은 2016년부터 최근까지 생산된 모델로 약 129만대에 이른다. 벤츠 미국 법인에 따르면 차량에 탑재된 'eCall' 시스템 소프트웨어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Call은 사고 발생시 긴급 구조대에 차량 위치를 제공하는 비상 시스템이다. 벤츠는 "차량 충돌로 통신 모듈 전원 공급 장치에 일시적으로 문제가 발생해 긴급 상황이 발생한 위치가 제대로 통보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리콜이 실시되는 모델은 CLA, GLA, GLE, GLS, SLC, A, B, C, E, S 클래스, GT 클래스와 CLS, SL, GLB,  GLC 및 G 클래스 등 벤츠 라인 대부분이다. 벤츠는 해당 모델에 대한 소프트웨어 무상 업데이트가 오는 4월 6일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위치 전송을 제외한 자동 및 수동 비상 호출 기능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라고 말했다.  

eCall 시스템 오류에 따른 피해가 발생한 사례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2019년 유럽에서 eCall 시스템이 차량 위치를 잘못 전송하는 사례가 몇 차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져 국내에서도 같은 결함이 있는지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출처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