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장 건설 문제와 자금난 때문에 패러데이 퓨처에 관한 부정적인 뉴스들이 많이 쏟아져 나왔었다. 1월에 CES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정되어 있는 패러데이퓨처의 대대적으로 광고된 생산차 공개를 연기할지도 모른다는 기미도 보였었다. 패러데이 퓨처는 6일 오늘 CES에서 예정대로 신형 전기차를 데뷔시킬 것임을 밝혔을 뿐만아니라, 이 차의 전면부를 보여주는 작은 티저 이미지 한 장을 언론에 공개했다.
이 티저 사진에서는, 패러데이가 지난 번 CES에서 보여준 FFZER01 컨셉카를 흉내내어 차의 전면부 주변에 곡선을 이루는 품격있고 멋진 LED 헤드라이트 라인 외에는 보여지는 것이 그리 많지 않다. 또, 이 전기차의 전면부에 FF 로고가 새겨진 격자로 만들어진 멋진 그릴이 장착되었다. 후드는 상당히 날렵하고 매끈해 보이지만, 역시나 이 한 장의 사진만으로는 알기 힘들다. 티저 이미지가 공개됨으로써 패러데이 퓨처가 내년1월 3일에 라스베가스에서 신형 전기차를 공개하는 것이 확실해 보인다.
패러데이는 얼마 전에 직원수 1천명을 넘겼으며 또, 이 전기차는 패러데이퓨처가 “고에너지 밀도” 배터리라 부르고 있는 LG화학 기술을 사용한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