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배출가스 규정을 통과하기 위해 불법소프트웨어가 장착되어 문제가 되었던 디젤 엔진 차량에 대해 미국 시장에서 전면 철수 방침을 분명히 했다. 폭스바겐 브랜드 총괄인 헤르베르트 디이스는 "앞으로 미국에서 디젤 차량을 판매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독일의 한 경제지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디이스는 '미국에서의 법적 규제'을 언급하면서 미국의 엄격한 환경 기준이 디젤 철수를 결정한 이유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9월 발생한 디젤게이트로 인해 문제 차종의 판매를 중단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디젤게이트 이후, 디젤자동차에서 전기자동차로 미래 전략을 옮겨가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EV 전환체계로의 변화를 위해 최대 3만명의 직원을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출처: https://www.car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