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2017년형 미니 쿠퍼 컨트리맨(Mini Cooper Countryman)이 후드에 “미니(Mini) 로고를 달고 있어도, 미니 브랜드 역사상 사실은 가장 큰 크기의 모델이다.
2010년 처음 출시된 미니 컨트리맨은 2017년형 모델의 길이를 전체적으로7.8인치까지 늘렸고 휠베이스는 2.9인치 길어지게 만들었다.
미니는 이 눈에 띄게 늘어난 길이가 탑승자들에게 스토리지 공간을 위한 유연성과 더불어 좀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해 주게 될 것이다.
“신형 미니 컨트리맨은 미니에서 만든 가장 큰 미니 모델일 뿐만아니라, 기술적으로 가장 향상되고 미니의 제품 라인업 중 가장 다용도의 ‘미니’이다.”라고 미니의 북미시장 부사장 토머스 펠버메어(Thomas Felbermair)는 밝혔다. 미니는 계속해서 쿠퍼와 터보 엔진을 특징으로 하는 쿠퍼S 두 가지 종류의 모델을 내놓을 것이다. 전륜구동은 미니의 올4(ALL4) 시스템 형태의 모든 종류 모델에서 가능하다.
3기통 엔진으로 구동되는 쿠퍼 컨트리맨은 134마력과162 토크를 출력한다. 쿠퍼 S 컨트리맨은189마력, 207토크를 출력하는 4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미니는 컨트리맨 패밀리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처음으로 추가했다.
쿠퍼 S E 컨트리맨 ALL4(Cooper S E Countryman ALL4)는 3기통 개솔린 엔진과 총 87마력을 출력하는 전기모터와 결합되어 총 시스템 출력 221마력을 발휘한다.
디자인면에서, 2017년형 모델은 최근 새롭게 디자인된 클럽맨(Clubman)과 쿠퍼 모델들의 디자인 요소들을 공유하면서 좀 더 네모난 상자모양이고 다부진 모습이다.
실내는, 뒷 쪽 의자등받이가 3개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고 40-30-40으로 나뉘도록 재배치 될 수 있다. 트렁크의 크기는 17.6 큐빅핏이고 이전 모델보다 5.4 큐빅 풋 더 늘어난 47.6 큐빅핏까지 늘릴 수 있다.
앞쪽과 뒷쪽의 헤드룸과 레그룸은 모두 더 늘어났다고 미니는 설명했다.
2017년형 컨트리맨은 파노라믹 선루프, 키리스 엔트리(keyless entry), 백업카메라, 파킹센서, 6.5인치 디스플레이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그리고 레더렛(leatherette) 시트가 기본 사양으로 포함되어 있다.
ALL4 올-휠 드라이브를 장착한 모델들은 히티드 시트(heated seat)가 기본 옵션이다. 쿠퍼S모델은 표준 LED 헤드라이트와 데이타임 주행라이트, 스포트 시트 그리고 18인치 알로이 휠이 사용되었다.
2017년형 컨트리맨은 다음 달 엘에이 오토쇼에서 전 세계에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유럽 시장 진출은 2017년 2월에 시작하게 될 것이고 뒤이어 미국 시장에도 3월에 출시될 것이다. 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쿠퍼S E ALL4(plug-in hybrid Cooper S E ALL4) 모델은 2017년 6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미국내 컨트리맨 판매수는 2016년 첫 9개월 동안 1만 45대로 17퍼센트 감소했다.
전체 미국 미니의 판매대수는 9월까지 3만8,911대로 판매율이14퍼센트 줄어들었다.
<출처: http://www.auto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