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http://www.edmunds.com/>
롤스로이스 팬텀 쿠페(Rolls-Royce Phantom Coupe)와 드랍헤드 쿠페 컨버터블(Drophead Coupe)은 기존의 7세대 팬텀이 이번해 말 생산을 끝내는대로 단종될 것이라고 롤스로이스는 지난 주 발표했다.
“이번 해 11월에, 롤스로이스의 굳우드 공장(Goodwood plant)에서 마지막 팬텀 쿠페와 드랍헤드 쿠페의 제작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 모델들은 다른 모델로 대체되지 않을 것이고 완전히 단종되어 라인업에서 사라질 것이다.”라고 롤스로이스는 성명에서 발표했다.
동시에, 롤스로이스는 새로운 8세대 팬텀 세단이 작업 진행 중에 있다고 확인해줬다. 이는 벤틀리의 멀산(Bentley Mulsanne)을 겨냥하게 될 것이다.
신형 멀산은 2016년형 제네바 오토쇼에서 데뷔할 것이라고 벤틀리는 지난 주에 발표한 바 있다. 2017년형 멀산은 이번 여름부터 벤틀리 딜러에서 판매되기 시작할 것이다.
신형 팬텀의 가격, 기술사양 그리고 출시일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롤스로이스는 내후년 초부터 모든 신형 롤스로이스의 지지대가 될 완전히 새로워진 알루미눔 플랫폼을 작업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향후 제품 라인업에 신형 롤스로이스 SUV도 포함이 될 것이다.
차세대 팬텀은 “최첨단 기술과 디자인 혁신”을 포함할 것이라고 롤스로이스는 설명했다.
팬텀 세단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은 라인업의 일부가 될 예정이다.
팬텀 쿠페 및 드랍헤드 쿠페의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해, 단종 전에 롤스로이스는 50대 한정의 스페셜 컬렉션인 “팬텀 제니스(Phantom Zenith)”를 출시할 것이다.
“팬텀 제니스는 몇 가지 놀라운 특징들을 추가한 것과 더불어 팬텀 쿠페와 드랍헤드 쿠페의 가장 좋은 특징들이 결합된 종합판이 될 것이다. 이 50대의 훌륭한 차에 대한 엄청난 수요를 예상한다.”라고 롤스로이스의 디자인 디렉터는 성명에서 말했다.
“또 고객들은 각각 ‘돈주고는 살 수 없는’ 휴대용 기념품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롤스로이스는 설명했다.
이 팬텀 제니스 모델은 수집가들의 흥미를 끄는 아이템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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