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http://www.autoblog.com/>
인슈런스 닷컴(Insurance.com)에서 선정한 가장 많이 티켓을 받은 차 결과 순위를 믿을 수 없을 것이다. 아마 짐작조차 못했을 것이다.
지난해까지 매년 교통위반 티켓을 가장 많이 받는 모델로 조사된 차는 수바루 WRX(Subaru WRX)였다. 이는 어느 정도 타당한 이유가 있다. 이 차는 고성능 차이고, 다양한 윙과 스플리터 그리고 시끄러운 배기음이 사람들과 결찰 모두의 시선을 확실하게 끈다. 하지만 올해에는 이 WRX의 순위가 12위로 내려갔다.
인슈런스 닷컴은 2014년 1월1일부터 2016년 2월1일사이에 32만3,349명의 운전자들에 의해서 제출되었던 온라인 티켓 견적 정보를 분석했다. 특정한 차에 적어도 250건의 견적을 낸 기록이 없다면, 그 차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인슈런스 닷컴의 소비자 분석가는 “티켓을 받는 것은 운전자이지 차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렇지만, 교통위반을 잘하는 운전자들의 마음을 끄는 차가 어떤 회사의 차이고 어떤 모델인지를 보는 것은 흥미롭다"고 설명했다.
인슈런스 닷컴의 분석에 따른 가장 티켓을 많이 받은 5대의 차를 살펴보자.
쉐보레 몬테 카를로가 가장 티켓을 많이 받는 차 순위에 오른 것은 어느정도 말이 된다. 쉐비의 쿠페 라인업에 포함되어 있는 이 차는 크고, 안락하고, 세계 3대 자동차 경주대회 중 하나인 나스카(NASCAR)에서 완전하게 다른 경주용차의 외관으로 질주했다.
인슈런스 닷컴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티켓 견적을 요청했던 몬테 카를로 운전자의 31%가 교통위반 티켓을 발부 받았다.
인슈런스 닷컴에 따르면, 가장 많은 티켓을 받은 차 4위에 오른 차는 복스웨건 제타 세단(Volkswagen Jetta sedan), 구체적으로는 GL트림이다.
젊은 운전자들이 자주 제타를 운전한는 사실 외에는 제타가 어찌해서 교통 티켓을 잘 받는지 그에 대한 타당한 설명을 내놓을 수 없다. 제타를 소유하고 온라인 티켓 견적을 요청한 운전자의 31%가 교통위반 티켓을 받았다.
인슈런스 닷컴에 의하면, 온라인 견적을 요청한 다지 차저 SE와 SXT의 운전자들의 32%가 티켓을 받았다. 이는 차저가 가장 티켓을 많이 받은 차 3위에 이름을 올리도록 만들었다.
왜 차저 SE와 SXT가 훨씬 더 강력한 SRT 모델보다 더 티켓을 많이 받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아마도 이 덩치 큰 차의 운전자들이 경찰의 레이다건이 자신의 차를 겨냥하고 있는 것을 모른채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스피드를 즐기지 않았을까 싶다.
닛산 350Z는 2도어, 2시트의 빠른 스포츠카로 이 차가 왜 티켓을 많이 받는지 유추하기 어렵지 않아 보인다. 인슈런스 닷컴은 온라인 티켓 견적을 제출한 운전자들의 33%가 350Z의 운전자들이었다고 보고했다.
1위: 렉서스 ES300
마지막으로, 가장 자주 티켓을 받는 차량은 렉서스 ES300으로 왜 이 고급 세단인 ES300 운전자들의 33%가 티켓을 받았는지 설명하기 어렵다.
ES300의 신형과 구형모델 모두를 비롯해 현재 ES300의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포함해 가장 많은 티켓을 받는 차가 렉서스 ES300이라는 것은 매우 주목할 만하다.
어쨌든, 가장 교통위반 티켓을 많이 받는 차 1위 자리를 렉서스 ES300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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