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윤의 철학칼럼

칼럼니스트: 지윤

지윤 원장은 30년 이상 미주 전 지역의 가장 많은 언론 매체에 운세 칼럼을 쓰고 있고, 한국 MBC 방송을 비롯하여 미 전지역의 TV나 라디오 방송, 각종 주요단체 초청강연 등 활동을 가장 많이 한 역학자입니다.

 
궁합
06/25/2011 03:13 am
 글쓴이 : 지윤철학원
조회 : 2,582  


 

로부터 결혼을 할 때에는 궁합이 맞는가를 먼저 따졌는데 궁합을 반드시 보아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첫째 잘못된 남녀의 결합은 무엇으로도 치유될 수 없는 일생일대의 불행이며, 일생의 행불행은 거의 어떤 배우자를 만나느냐에 크게 달라지는데, 한번 방향착오를 하여 길을 잘못 내딛게 되면 되돌아서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오늘날에는 특히 부부관(夫婦觀)과 결혼관(結婚觀)에 있어서 옛날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한번 부부로 맺어지면 부부 생활의 행불행을 막논 하고 생(生)과 사(死)의 갈림길 아니면 절대 헤어지지 않았고 숙명으로 받아들여 참고 살아왔는데 요즘은 그날 하루 기분만 나빠도 사네 안사네 할 정도로 쉽게 이혼하고, 자식을 낳고 살다가도 새로운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 어느 때보다도 애초에 잘 만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듯이 궁합이란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므로 좋은지 나쁜지 알아내기가 어렵고 대체적으로 연애 당시에는 상대방과 성격 차이가 있더라도 도리어 매력으로 느끼는가 하면 충분히 이해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별 신경을 쓰지 않다가 막상 결혼하여 부부 생활을 하다보면 이때부터는 자기 본연의 개성으로 돌아와 상대방의 결점, 장점을 정확히 판단하고 느끼게 됨으로써 성격상의 갈등이 생기기 시작하고 심한 경우에는 결혼생활의 파탄을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네 번째 궁합이란 두 사람 인생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가족이나 자식의 인생에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날 로 그 수가 늘어가는 사회 범죄나 문제 아동의 상당수가 가정적으로 결손이 되어 있고 결손 가정이 생기는 원인의 대부분이 부부 상호간 성격상의 부조화와 원만하지 않는 데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그러므로 행복하게 끝까지 잘 살 수 있고 잘 맞는 남녀가 결혼을 하여 가정을 꾸민다면 사회범죄도 줄이고 나아가 인류 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길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20 년 이상 많은 이혼문제와 결혼문제를 상담하면서 특히 자식을 낳고 헤어지는 사람들의 고통과 갈등을 함께 하면서 누구보다도 궁합의 중요성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궁합이 안 맞는다는 것은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들끼리 만나는 경우를 말하고 차라리 혼자 사는 것만 못하는, 서로를 파멸시키는 결혼이 될 수 있습니다. 좋은 남편, 좋은 아내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최소한 마이너스 인생을 면하기 위해서 자신과 맞지 않는 사람을 피해 가는 것입니다.

전문가가 보는 것과 비전문가가 보는 것이 다 똑같다면 구태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없겠죠. 다이아몬드 등 보석은 보통 사람들이 보는 것과 다르게, 감정사가 보면 가격 차이도 크게 날 수 있고, 진품이라고 생각했는데, 가짜인 경우도 많습니다. 더욱이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처럼, 인생 전문가가 궁합을 보아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고, 뒤에 가서 속았다고 후회하는 결혼을 피해갈 수 있습니다.


지윤철학원 (213)739-2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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