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진의 결혼이야기

Since1991.
누구를 만나 결혼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결정되기도 합니다. 이웅진의 26년차 결혼이야기를 통해 인연의 중요성과 결혼의 행복함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쌓아둔 26년이 연애의 노하우를 알려드립니다.


홈페이지: http://usa.couple.net

 
지금이라도 결혼 결심한 50대 독신녀
01/14/2020 10:18 pm
 글쓴이 : sunwoo
조회 : 2,499  



그녀를 다시 만난 건 5년 만이었다. 당시 40대 후반이던 그녀는 50대가 되어 있었다.

“지금이라도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까요?”
“어떤 사람을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느냐에 달려있죠. 예전과 같다면 어려울 수도 있고요.”

‘예전’이라는 말에 그녀는 무안한 표정을 지었다.

“제가 이렇게 될 줄은 몰랐어요. 20, 30대에는 따라다니는 남자들도 많았고, 맞선도 많이 들어왔어요. 마음만 먹으면 결혼할 수 있을 줄 알았죠.”
“대부분은 어쩌다가 독신이 됩니다.”

30대에 작은 홍보회사를 시작하면서 결혼보다는 사업이 더 먼저였다. 그렇게 15년을 정신없이 살다보니 어느새 40대 후반이 됐다. 그녀가 나를 찾아왔던 게 그 무렵이다. 하지만 사업이 성공하고, 돈도 웬만큼 벌었으니 나름대로 부족함 없는 40대였던 그녀는 그때도 결혼에 적극적이지는 않았다. 그러다 보니 소개받은 남성들을 다 거절했고, “아직 때가 아닌 것 같다”면서 돌아갔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라도 있나요?”
“‘이대로 혼자 살 수 있을까, 나중에 후회하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변 친구들은 거의 다 결혼을 했고, 두명만 독신으로 남았다. 처지가 비슷하니까 서로 의지하며 지냈는데, 몇 달 전 그 친구가 암 투병을 하다가 결국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그때 많은 생각을 했어요. 부모님도 돌아가셨고, 형제자매도 각자 가정이 있으니 내 일에 관여를 안 하고, 친구까지 떠나고 나니 이 세상에 나 혼자 남았다는 절대고독 같은 게 느껴지더라고요.”
“혼자 늙어가야 한다는 걸 젊을 땐 잘 모르죠.”

그래도 그녀에게는 아직 기회가 있다. 관리를 잘해서 건강하고, 피부도 깨끗하고, 나이에 비해 젊어 보여 결혼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60, 70대라면?

인생에는 늘 좋은 시절만 있는 건 아니다. 30대 솔로의 삶을 계속할 수만 있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30년, 40년이 지나면 독거노인이 된다. 60대, 70대에게 혼자 사는 게 좋으냐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답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독신의 즐거움만이 아니라 고통과 어려움도 알아야 한다.

결혼이 삶의 한 선택으로 받아들여질 뿐 미화되지 않듯이 독신 역시 미화돼서는 안 된다.




♥ Since 1991, 선우 ♥
● 상담전화 :
1644-2222(한국)
미 동부 : 201-678-8503
미 서부 : 213-505-4259
● 대표 이메일 : ceo@couple.net

▼ 결혼상담 신청하기
부담없이 상담신청하세요
커플매니저가 친절하게 답변 드릴께요

글로벌 싱글 배우자 매칭 서비스
▼ Couple.net(커플닷넷) 

결혼정보회사 선우 커플매니저 전담 매칭 서비스 
▼ Sunoo.com(선우닷컴) 

여행지나 거주지에서 데이트 상대가 매칭 됩니다.
▼ Tour.com(투어닷컴) 

외로운 당신을 위한 데이트 상대가 매칭 됩니다
▼ 선우데이트(Date.kr) 
DISCLAIMERS: 이 글은 각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This column is written by the columnist, and the author is responsible for all its contents. The us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is article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is information.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769 애인이 바람을 피웠다, 위자료는 06/09/2020 1514
768 더 늙기 전에 사랑 찾는 6070 싱글 06/02/2020 2016
767 100세 시대, 달라진 결혼적령기 05/26/2020 1601
766 잘 못살면 잘 헤어지기라도 05/19/2020 1994
765 그녀를 부르는 향기, 그를 보내는 냄새 05/12/2020 1299
764 71세에 득남 리처드 기어, 3대 관전 포인트 05/12/2020 1088
763 결혼비용 고민 담배 끊으면 된다! 05/11/2020 766
762 100세 시대의 결혼생활 3대 트렌드 04/21/2020 3052
761 코로나19, 결혼 패러다임을 바꾸다 04/15/2020 2013
760 간호사 며느리 전성시대 04/07/2020 2801
759 코로나19 시절의 연애와 결혼 04/01/2020 1862
758 불붙어야 결혼 47세 남성의 착각 03/24/2020 2549
757 재혼의 5가지 함정 03/17/2020 2621
756 가진 게 많을수록 일찍 결혼하라 03/10/2020 2340
755 자녀 있는 재혼이 더 잘 산다 03/03/2020 1976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DISCLAIMER : 이 칼럼의 글은 해당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