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진의 결혼이야기

Since1991.
누구를 만나 결혼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결정되기도 합니다. 이웅진의 26년차 결혼이야기를 통해 인연의 중요성과 결혼의 행복함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쌓아둔 26년이 연애의 노하우를 알려드립니다.


홈페이지: http://usa.couple.net

 
열 나무 찍어 넘어가는 나무 찾아라
11/26/2019 08:23 pm
 글쓴이 : sunwoo
조회 : 1,958  



20세기의 연애방식을 ‘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는 없다’라고 한다면, 21세기에는 ‘열 나무 찍어 넘어가는 나무를 찾아라’로 바뀌었다. 한 사람을 향한 애틋함과 순정이 있던 시대는 지났다.

지금은 속전속결, 잘 안 될 것 같으면 아예 시작도 안 한다. 미련도 없다.
왜? 버스가 떠나면 또 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30년이 넘었지만, 지금도 잊지 못하는 짠한 추억이 있다. 스무살 청년의 마음을 뜨겁게 물들인 여성과의 만남…. 그녀에게 첫눈에 반했지만, 제대로 고백도 못하고 그저 바라보기만 했다. 그녀는 나의 첫사랑이었다.

아침 8시에 출근하는 그녀를 보려고 7시반부터 그 집 앞에서 기다렸다. 그리고는 동대문 지하철역까지 그녀를 따라갔다가 돌아왔다. 그런 날이 몇 달 계속됐다. 그렇게 혼자 좋아하다가 몇 달 뒤 용기를 내어 그녀의 집을 찾아갔다. 대문을 열고 나온 그녀의 어머니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 딸, 얼마 전에 결혼했는데….”

말 몇 마디 나눠보지도 못했고, 손도 한번 잡아보지 못했다. 그렇게 나의 짝사랑은 끝이 났다. 그날, 쓸쓸히 걷던 그 골목길, 눈물이 맺혀 올려다보던 잿빛 하늘이 아직도 기억난다. 그때가 1980년대 중반이었다.

20세기에는 남성의 구애, 여성의 순정, 이런 것이 자연스러웠다. 만남 현장에서도 이성이 마음에 들면 매니저에게 다리를 놓아달라고 적극적으로 청하는 일이 많았다. 여성의 경우, 이성이 자신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면 상처를 받기도 했다. 그런 이유로 탈퇴하는 여성들도 있었다.

지금은 어떤가? 서로 마음이 안 맞아도 크게 개의치 않는다. 상대의 호감을 받지 못해도 ‘내가 싫어? 그럼 할 수 없지’라며 깨끗하게 돌아선다. 예전처럼 좋다고 따라다니는 행동은 스토킹이 된다. 예전에는 이성을 만나는 통로가 제한적이었고, 그래서 만남 기회가 적었기 때문에 만나면 최선을 다했다. 싫다는 상대를 계속 설득해서 인연을 맺는 커플들도 많았다.

요즘 결혼이 늦어지는 이유 중 하나는 아이러니하게도 만남의 기회가 많기 때문이다. 소셜데이팅도 활성화되어 있고, 심지어 구청이나 시청에서도 만남을 주선한다. 그러다 보니 이번 만남이 안 되면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는 생각을 한다.
온 마음을 다해 ‘핫’하게 사랑했던 20세기, ‘쿨’하게 만나고 헤어지는 21세기,
그런 연애방식의 온도 차이가 20세기와 21세기를 구분 짓는다.



 

♥ Since 1991, 선우 ♥

● 상담전화 :

1644-2222(한국)

미 동부 : 201-678-8503

미 서부 : 213-505-4259

● 대표 이메일 : ceo@couple.net

 

 

전 세계 배우자 또는 이성친구 만남가능
 결혼생활 가치관을 고려한 소개방식 진화
Couple.net(커플닷넷)

https://www.couple.net

 

 

28년 성혼 역사 선우의 베테랑 커플매니저가

만남부터 결혼까지 전담관리 해드리는 서비스

SUNOO.COM(선우닷컴)

http://sunoo.com

 

 

사랑하는 가족, 친구, 동료, 지인에게

선우 결혼문화상품권ㆍ싱글탈출상품권 

http://gift.couple.net


DISCLAIMERS: 이 글은 각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This column is written by the columnist, and the author is responsible for all its contents. The us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is article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is information.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754 커플매니저 이성미의 굿바이 코로나19 - 대면접촉이 불안한 싱글 남녀들의 … 03/02/2020 1199
753 굿바이 코로나19!! Couple.net 매칭&SNS 데이트 03/01/2020 1152
752 두번 이혼한 쇼핑중독녀의 20년 후 02/26/2020 2343
751 500번 미팅남, 1000번 미팅녀20년 후는 02/26/2020 1068
750 가장 어려운"아무나 좋다"는 말 02/12/2020 1730
749 인연 만날 때도 인생 총량의 법칙 02/04/2020 2003
748 아이 낳지 않는 대한민국, 30년 후는 01/30/2020 1626
747 지금이라도 결혼 결심한 50대 독신녀 01/14/2020 2504
746 '외조남'의 시대가 왔다 01/08/2020 1901
745 쉬쉬하던 이혼, 당당한 돌싱으로 01/01/2020 1959
744 이상형은 영원한 뫼비우스의 띠 12/25/2019 1881
743 캘리포니아 LA 싱글 남녀들이 Couple.net 으로 쉽게 배우자를 만날 수 있는 길 … 12/20/2019 2537
742 외모보다 능력 택한 그, 28년 후... 12/18/2019 1937
741 동성동본, 법과 관습 사이 12/11/2019 1696
740 유럽에서 왔어요, 신랑·신붓감 찾으러 12/04/2019 2359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DISCLAIMER : 이 칼럼의 글은 해당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