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진의 결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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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만나 결혼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결정되기도 합니다. 이웅진의 26년차 결혼이야기를 통해 인연의 중요성과 결혼의 행복함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쌓아둔 26년이 연애의 노하우를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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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좋게 킹카를 만난 행운이 그녀에게 오히려 독이 되었다. - 결혼정보회사 선우 [ Couple.net ]
06/06/2019 09:52 pm
 글쓴이 : sunwoo
조회 : 1,488  


【 선우대표 이웅진의 화려한싱글은없다 】


운좋게 킹카를 만난 행운이

그녀에게 오히려 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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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20대 후반의 직장 여성이다. 처음 상담 할 때만 해도 위축되어 있었다.
“평범한 제가 결혼이나 할 수 있을까요?”
“평범하다는 건 평균 이라는거고,
무난한 여성들을 만나고 싶어하는 분들도 있거든요.”


운 좋게도 능력 있는 킹카 남성들을 연달아 소개 받게 되었다. 모나지 않는 성격에중소기업이라도 성실하게 직장생활을 하는 그녀의 평범성을 특별하게 바라봐주는 남성들이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런 행운이 오히려 그녀에게는 독이 되었다.
스펙 좋은 남성들을 계속 만나다 보니 눈이 높아 졌다. 처음에는 운이 좋다고 여겼지만, 점점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받아들였다. 더 좋은 남성을 만나고 싶은 욕심도 생겼다.


거기까지 였다, 그녀의 행운은….


몇몇 남성들로 부터 프러포즈를 받았지만, 확실한 답을 주지 않았다. 그녀는 신중하게 선택하려고 했다지만, 욕심 때문인게 분명 했다.

남성들은 하나 둘씩 마음을 접었다. 다시 소개가 시작되었다. 이래서싫다, 저래서싫다, 그녀는 계속 추천받은 남성들을 거절했다.


“최선의 상대인데, 왜 자꾸 거절을 놓으시는지..”
“그냥 마음에 안드네요. 지난번 정도의 남성들은 혹시 없나요?”
“그런 만남이 흔치는 없습니다. 그 남성분이 00님을 마음에 들어해서
이뤄진거죠.”


그녀는 처음에 가졌던 겸손과 순응의 마음은 없어 졌고, 끝도 없는 자신감으로 가득했다. 그렇게 큰 소득 없이 1년이 지났다. 눈은 높아질대로 높아져 예전에 만났던 남성들 보다 스펙이 안 좋으면 쳐다보지도 않았다.


30대 후반의 전문직 남성인 B씨도 비슷한 경우다. 누가 봐도 호감을 가질만한 조건을 가졌다. 그래서 괜찮은 여성들을 많이 만났음에도 누구랑 사귄다는 얘기를 못 들었다.


왜?

처음에는 상대 여성이 자신과 같은 전문직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막상 그런 전문직을 만나면 느낌이 오지 않는다면서 외모도 보기 시작했고, 그렇게 미팅횟수가 늘어날 수록 가정 환경, 경제력, 종교등의 조건이 추가되었다.


그가 원하는 조건들을 다 갖춘 여성은 찾기 어려웠다. 만나도 교제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그래도 그는 계속 자신의 이성상을 고집하고 있다. ‘많이 만나다 보면 되겠지’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그는 매주 미팅 자리에 나가고 있다.


올해 서른이 된 미모의 여성 C씨. 외모가 뛰어나다 보니 프로필 좋은 남성들과 수월하게 만나게 됐다. 거의 100% 애프터를 받으니 그녀의 자신감은 하늘을 찔렀다. 하지만 미팅은 많이 해도 교제가 안되는 상황이 반복되었다. 상대의 구체적인 매력을 파악하려 하지 않고 새로운 누군가를 계속 찾았기 때문이다.


30대 후반의 D씨는 서울의 상위권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에 다니는 남성이다. 집안도좋고, 본인 명의의 집도 있는 그는 여성들에게 호감을 얻는 편이다.
외모보다는 맞벌이가 가능한 좋은 직업 종사자를 만나고 싶어한다. 여느 남성들 처럼 외모를 따지지 않기 때문에 만남의 기회는 많았다.


그 역시 그런 사실을 잘 알고있다. 문제는 그런 마음이 헛된 기대와 자신감만 높여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맞선을 보기 시작한 이후 300명이 넘는 여성을 소개 받았고, 지금도 여전히 만남을 갖고 있다.


남녀간 만남 이란게 그렇다. 너무 적게 만나면 아쉬움이 남지만, 너무 많이 만나면판단 하기가 더 어려워진다. 웬만해서는 만족을 못한다. 그러다가 결국 결혼시기를 놓치게 되고, 나이가 들수록 결혼은 점점 더 힘들어진다.


하지만 새로운 사람을 더 만난다 해도 지금까지 만난 사람의 연장일 뿐이다. 만남횟수가 많다고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은 아니다. 지금 만나는 상대가 최선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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