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한방 이야기

크리스틴 조

그린한방병원 원장

  • 2013-2015 로스앤젤레스 한인회 이사
  • 2011-2012 가주한의사협회 이사

간에 좋은 음식과 식이요법

글쓴이: 그린한방병원  |  등록일: 03.23.2015 17:07:48  |  조회수: 9168

오늘은 간에 좋은 음식과 식이요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된장에 들어있는 메티오닌은 체내에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특히, 간에서 지방을 제거하고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예부터'물속의 웅담'이라 불리는 다슬기는 간염, 지방간, 간질환 개선, 숙취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왔는데요. 동의보감, 본초강목을 통해 '다슬기의 푸른색소가 사람의 간색소와 같은 뿌리를 지녔으므로 간을 이루는 세포에 좋다.'라고 해석되고 있습니다. 술먹은 다음날 끓여 먹으면 숙취해소에 좋고 평소에 꾸준히 섭취하면 간기능 개선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간에 열이 오르면 그 기운이 눈과 머리로 올라가는데 이는 두통과 시력저하, 스트레스, 만성피로의 원인이 되는데요. 결명자는 간의 열을 내려주어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을 예방해 주므로 눈이 자주 충혈되거나 눈이 화끈거리는 것 같은 열감, 눈이 쉽게 피로해 지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결명자를 깨끗이 씻고 살짝 볶은 다음, 끓는 물에 넣어 붉은빛이 날 때까지 끓여서 수시로 마시면 됩니다.


토마토는 파괴된 간세포 재생에 효과가 있고, 양배추는 숙취 또는 기름으로 인한 위의 더부룩함을 완화시키는 작용이 있으며 해독작용, 간기능 개선 효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간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간에 나쁜 것을 피하는 식이요법입니다. 패스트푸드와 햄이나 소시지 등 가공식품류, 라면, 통조림 등의 인스턴트 식품, 청량음료, 조미료, 자장면 같은 유색음식, 맵고 짠 음식 등이 좋지 않습니다


특히, 지나친 음주습관이나 기름진 안주, 설탕, 흰 쌀, 흰 밀가루 위주의 식생활은 철저히 경계해야 합니다.

DISCLAIMERS: 이 글은 각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column is written by the columnist, and the author is responsible for all its contents. The us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is article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is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전체: 72 건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