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연극인 오태석 씨가 LA를 방문했습니다. 오태석 씨는 초분, 태, 춘풍의 처, 심청이는 왜 두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 등 60여편의 작품을 쓰고 연출해 온 한국의 대표적인 연극인입니다. 이번에 칼스테이트 노스리지 연극학과의 초청으로 배우 2명과 함께 지난 11일 도착한 오태석씨는 미국인 교수진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익스피어를 한국적으로 해석한 연극 연출법을 가르치면서 세계적인 연극 공연의 가능성 구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강연과 웍샵을 통해 한국적인 연극 연출론, 배우들의 신체 훈련법을 소개하고 직접 지도까지 하고 있습니다.

4월 셋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연극 연출가이자, 극작가, 제작가로 한국의 대표적인 연극인, 극단 목화 대표이자, 서울 예술대학 연극과 석좌교수이신 오태석 대표를 모시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어서 오십시오. 그리고 오태석 대표를 초청하신 칼스테이트 노스리지 연극학 김아정 학과장도 함께 하십니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기술 편집 김태국,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들으실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즐겁고 편안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