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우리는 주위에서 암과 싸우고 계신 많은 분들을 만나봅니다. 예전엔 암이라면 의례 죽음으로 이어졌지만, 지금은 암을 이기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시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대장암 말기라는 의료진의 진단과 함께, 40일 후 사망 선고를 받고, 모든 것을 정리한 후 한국의 산속으로 들어가 죽음을 기다리길4년, 그러나 어쩐 일인지 암세포는 더 이상 자라지 않았고, 너무나 건강한 정상인으로 돌아 온 분이 계십니다. 이젠 다시금 LA에서 자신의 천직인 목조각 작품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는데요,

9월 넷째이자 마지막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죽으러 갔는데 살아서 돌아와' JB갤러리를 운영하고 계신 목초 김영복 선생을 모시고 죽음의 경계선까지 다년 온 이야기를 들어 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오늘 프로그램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기술 편집 김태국,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편안한 주말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