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어제 오늘 LA의 가장 큰 뉴스는 NFL 풋볼이 돌아 온다는 소식입니다. 22년 이곳을 떠나 세인트루이스에 둥지를 틀었던 램스가 올 시즌부터 다시금 남가주에서 홈 경기를 갖게 됐습니다. 아울러 샌디에고 팀이었던 차저스도 이곳으로 연고지를 옮길 확률이 커지면서 드디어 2016년 가을부터 미국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풋볼 열기가 남가주에도 불어닥치게 됐습니다.
제 88회 아카데미 상 후보가 오늘 아침 발표됐습니다. 앞서 열린 골든글로브상에서 3관왕을 차지했던 `더 레버넌트'가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편집상, 촬영상, 시각효과상, 미술상 등 가장 많은 1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주요 부문 후보에 흑인감독의 영화와 흑인배우들이 완전 배제되면서 `OscarsSoWhite'(오스카는 백인만의 잔치)라는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1월 14일 목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제88회 아카데미상 후보와 풋볼팀 램스의 남가주 귀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출연자
문선영 영화평론가
Ben Park, 풋볼 팬
김원석 부동산 대표
주형석, 이현준, 윤태식 스포츠 기자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이제은,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내일 오후 3시 10분에 다시 돌아옵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