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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5-2016 필리버스터, 여야 공천, 박근혜 취임3주년

글쓴이: 최영호  |  등록일: 02.25.2016 11:28:45  |  조회수: 609

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뜨거운 단어는 바로 필리버스터입니다. 필리버스터라는 것은 의사 진행을 방해하려는 토론이나 연설을 뜻하는데, 현행법상 합법적인 방법입니다. 이에 따라 야당의 의원들이 이 시간까지 나흘째 단상에 올라 연설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필리버스터에 찬성이 42.6%, 반대가 46.1%로 반대가 조금 많기는 하지만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10명의 공천배제자를 발표한 데 이어 어젠 3선의 강기정 의원에게도 사실상의 컷오프을 적용했습니다. 문재인 지도부가 진행했던 '시스템 공천'이 끝난 시점에서 김종인 지도부가 진행하는 대대적인 물갈이가 예상되고 있는데, 컷오프에 대한 반발도 이어지며 탈당 등 후유증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편 새누리당 의원들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인위적 물갈이는 없다며 상향식 공천을 고수하고 있지만,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하나하나 솎아낸다며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한 상태여서 두 사람 간의 임전무퇴, 팽팽한 대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로 취임 3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3년에 대한 평가는 박 대통령 지지층과 반대 진영에서 극단적으로 엇갈리고 있는데, 이에 따라 이번 총선은 이른바 '박근혜 심판론' '야당 심판론'의 충돌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4·13 총선의 결과가 박 대통령에게 '남은 2'의 갈림길이 되는 셈입니다.

 

2 25일 목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이러한 주제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들어 봅니다.

 

출연자

 

정진철 GLINTV 대표

안태석 양키타임즈 대표

안태형박사 국제관계학

민병용 한인역사박물관장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이제은,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내일 오후 310분에 새로운 주제, 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 잠시 후엔 민성희씨가 진행하는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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