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연방 대법원의 보수파 거두였던 앤터닌 스캘리아 대법관이 심근경색으로 사망하면서 후임을 놓고 미 정치권이 소용돌이에 빠졌습니다. 민주당 오바마 대통령은 머지않아 후임을 지명하겠다고 밝혔고, 공화당은 후임 지명을 차기 대통령에게 넘겨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연말 대선의 주요 쟁점으로까지 떠오르고 있습니다.

제 58회 그래미 상 시상식이 오늘 저녁에 열립니다. 오후 5시부터 CBS 채널 2를 통해 중계되는 이번 그래미상에선 무려 11개 부문에서 후보에 오른 켄드릭 라마와 7부문에서 후보에 오른 테일러 스위프트가 유력 수상자로 떠오른 가운데, 이 두 후보외에도 아델, 저스틴 비버, 리아나 등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가수들이 직접 노래를 부르는 스테이지도 마련됩니다.

2월 15일 월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스캘리아 대법관의 갑작스런 사망에 따른 후임 지명 소식과, 제 58회 그래미 상 시상식을 주제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출연자

문선영 문화평론가

박희진 교수, 오디션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미주 심사위원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이제은,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내일 오후 3시10분에 새로운 주제, 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 잠시 후엔 민성희씨가 진행하는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 평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