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재활 훈련을 계속하고 있는 타이거 우즈가 어제 저녁 몇달 만에 연습장에 나타나 연습공을 때렸다면서 아마도 5월 초에 벌어질 웰스파고 챔피온쉽이나 플레이어스 챔피온쉽에는 참가할 것이라고 골프 채널이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아침 타이거 우즈의 에이전트 마크 스타인버그는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면서 골프채널의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한편 ESPN 인터넷판은 라이트 톰슨 기자가 쓴 “타이거 우즈의 숨겨진 사실, The secret history of Tiger Woods”라는 제목의 긴 스토리를 전하고 있습니다. 과연 타이저 우즈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고등학교 시절부터 유망주였던 농구 선수가 NBA로 직행해 MVP가 됐습니다. 2번이나 시즌 최다 득점을 올렸고, 한 경기에선 무려 81점을 얻어내는 등, NBA 역사상 3번 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합니다. 18번 올스타에 선정됐고, 그 중 4번이나MVP가 됐습니다. 미국팀의 두 개의 올림픽 금메달, 7번 NBA결승 시리즈를 치르면서 5번 우승하는 가운데 주전선수로 우뚝 섰던 농구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가 마침내 은퇴했습니다. 그것도 20년 동안 오직 LA레이커스의 유니폼만을 입었던, 역사상 최고의 레이커로 기억되리라 믿습니다.

4월 22일 금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스포츠 소식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들어 봅니다.  

출연자

박윤숙 스탠튼 골프대학장

최준순 CPA

김선형 카얀증권 부사장

주형석 기자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이제은,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내일 오후 3시10분에 새로운 주제, 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 잠시 후엔 민성희씨가 진행하는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