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저명한 미래학자이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인 앨빈 토플러가 지난 주 87살을 일기로 이곳 LA에 있는 자택에서 별세했습니다. ‘미래의 충격’, 제3의 물결’, 권력이동’, ‘부의 미래’ 등의 저서를 통해 디지털 혁명, 정보통신 혁명, 사회 혁명, 기업 혁명을 예견해 세계적 명성을 얻었습니다. 특히 앞으로의 세계는 지식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지배될 것이라는 주장을 펼쳐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지난 주 AP통신은 “Divided America”, 즉 “미국은 분열되고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4번에 걸친 특집기사를 전했습니다. 많은 미국인들은 아직도 미국이 위대한 나라라고 믿고 있지만,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모든 면에서 미국은 분열되고 있다는 내용의 이번 특집 기사는 우리에게 커다란 우려를 주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는“위대한 미국의 재탄생”을, 힐러리 클린튼은 “중단없는 위대한 미국”을 주장하고 있지만, 도대체 이 주장이 뜻하는 것은 무엇인지, 위대한 미국은 과연 누가 정의하는 것인지, AP통신의 특집 기사를 진단해 봅니다.
7월 4일 월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지난 주에 방송된 내용을 재정리해 보내 드립니다.
출연자
미셸 스틸 박 O/C 수퍼바이저
김종화 애틀란타 에모리대 경제학과 교수
김용현 한민족평화연구소장
임봉기 행장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이정은, 김혜진,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내일 오후 3시10분에 새로운 주제, 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 잠시 후엔 민성희씨가 진행하는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