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오늘은 71주년 광복절입니다. 또한 68주년을 맞는 건국기념일이기도 합니다. 매년 이 날을 맞으면 광복절 대신 건국절을 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데,올해에도 예외가 아닙니다. 하긴 이곳 미국에 살고 있는 우리로선 7월 4일 미국의 독립기념일이 참으로 부러운 국경일입니다. 왜 한국엔 독립기념일이나, 건국기념일이 없을까, 한번쯤은 생각을 해 보셨으리라 믿는데, 건국절 제정 찬성론자들은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1948년 8월 15일이 진정한 건국의 날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반대론자들은 임시정부가 수립된 1919년을 대한민국 건국의 날로 봐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2016 리우 올림픽이 중반전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오늘까지 미국은 금 26개를 비롯해 총 70개 메달로 종합 1위를 달리고 있고, 한국은 금 6개, 총 14개 메달로 종합 10위에 올라 있습니다. 사실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10-10, 즉 금 10개, 종합 10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과연 실현 가능성이 있는 예상이었는지, 남은 메달 획득 가능 종목은 무엇인지 진단해봅니다.

도널드 트럼프가 오늘 외교 정책 관련 연설을 통해 이민자에 대한 '극단적 심사'(extreme vetting)와 특정 국가 출신의 이민 중단 등을 골자로 한 '반 테러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트럼프는 "우리의 가치를 공유하고 미국인을 존중하는 사람들만 미국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8월 15일 월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이러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출연자

홍병식 박사

차종환 박사

김용현 한민족평화연구소장

박철웅 미주녹색실천연합회장

남원희 사울 통신원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김혜진,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내일 오후 3시10분에 새로운 주제, 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 잠시 후엔 민성희씨가 진행하는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