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대한 실질심사가 3시간 30분 후로 다가왔습니다. 전직 대통령 신분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불구속 피의자 신분으로 직접 법정에 출두해 구속 여부를 다투게 됐습니다. 중대 범죄 피의자인만큼 영장 발부가 당연하다는 주장과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고려해야한다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각 당 대선 후보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바른정당의 유승민 후보는 확정이 됐고,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국민의당의 안철수 등이 각당의 대선후보가 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로 기울어진 대선 지형을 흔들 수 있는 마지막 변수로 ‘반문재인 진영’ 후보 단일화가 꼽힙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 전 대표를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절반을 넘는 만큼 반문 후보 단일화가 성사되면 대선 구도를 새롭게 짤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북한의 6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정황이 속속 포착되는 가운데 연방 하원 외교위원회가 대북제재를 전방위로 강화하는 일련의 초당적 법안과 의결안을 한꺼번에 통과시켰습니다.

3월 29일 수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이러한 주제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출연자

정진철 GLINTV대표

김용현 한민족평화연구소장

조재길 전 쎄리토스 시장

조병덕 팔레스뷰티대 학장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신누리,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내일 오후 3시10분에 새로운 주제, 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 잠시 후엔 민성희의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