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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축하

글쓴이: Maruh  |  등록일: 08.08.2017 16:53:57  |  조회수: 1023
안녕하세요.
오늘은 생알 축하 하려고 이렇게 글을 쓰는데 마음이 편하지가 않네요. 오늘이 혜령이 생일인데 축하는 해주고 싶어서 글을 쓰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는데 의식이 돌아와서 병살로 옮기긴 했는데 아직 상태는 많이 안 좋습니다. 작년 생일에 제가 일 때문에 너무 바빠서 생일을 제대로 못 해줘서 올해는 제가 일어버리지 않고 전화기에 저장까지 해 놨는데 이렇게 되 버렸는데
사랑하는 혜령이에게
33번째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
오늘 생일은 내가 작년에 못 했줬던것 까지 2배로 해 주려고 했는데 못 하는게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아프다.
혜령아 사고 나고 의사고 수술 끝나고 나와서 하는말이 가망이 없다고 했는데 나 사실 믿을수가 없어서 집으로 돌아와서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 애들은 보채고 울지 나 혼자 감당이 안되서 자깐 나쁜 생각을 했어. 그런데 갑자기 병원레서 전화가 와서 의식이 돌아와서 호홉기를 떼고 일반병실로 올기다는 소리를 듣고 얼마나 좋았했는지 몰라. 그 후로 너무 안심이 되는거 있지. 혜령아 우리 애들이랑 나 생걱해서 건강해지길 바래. 이번 생일은 이렇게 보내지만 건강하게 퇴원해서 집에 돌아오면 내가 더 잘 할게. 그러니까 빨리 건강해져서 앞으로도 평생 내 옆에 있어줘. 알았지 혜령아 다시한번 생일 축하하고 사랑해.
그리고 아버님 어머님 이쁜 혜령이 낮아 주셔서 또 저랑 결혼 시켜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버님 어머님 두 분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셔서 저랑 혜령이 그리고 우리 세아이 자라는거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버님 어머님 건강하세요. 오늘 부탁드려도 될까요.
신청곡은 이 문세에 생일 축하합니다. 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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