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국의
평창에서 동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날입니다. 올림픽이 잘 진행되어서 조선민주주의 인민 공화국이 아니라 대한 민국의 국위가 선양되기를 바랍니다. 보도된 바에 의하면 대한민국의 올림픽팀은 북한과의 단일팀으로 태극기가 아니고 한반도를 그린 깃발을 들고 입장한다고 알려졌습니다.
남북이 통일되어 합법적으로 인준된 통일된 대한민국의 국기를 들고 입장을 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렇나 한반도 그림이 그려진 국기 아닌 깃발을 들고 남북 단일팀이 입장한다니 서글픈 느낌을 넘어 분노가 치밀어옵니다.
더구나 애국가가 아닌 아리랑을 국가대신 부르게 된다니 이게 웬말입니까? 아리랑은
전통 가요지만 슬펐던 과거를 연상시키는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는 부정적인 노래인데 그 노래가 애국가
대신 불려진다니 그런 노래가 대한민국의 애국가 대신 흘러나오면 저는 TV를 꺼버릴 것입니다.
애국가는 문자 그대로 한 국가의 국민이 자기의 나라를
사랑한다는 마음을 표현하는 신성한 노래입니다. 한국에서도 애국가 부르기를 거부하는 정치세력이 있다지만 미국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미식 축구경기는 미국의 애국가인 “성조기여 영원하라”는 노래를 모두 기립하여 부름으로써 시작됩니다. 그러다가 일부의 선수들이 인종차별을 항의하는
뜻으로 애국가가 연주되고 모든 관중이 함께 애국가를 부를 때 기립하지 앉고 무릎을 꿇는 행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런 선수들의 숫자는 극소수이지만 애국가를 부를 때 기립하지 않는 일부의 선수들 때문에 미식 축구의 관람객은 40%가 감소했고 그것을 중계하는 TV 시청률도 극감했습니다 인종이나 피부색에 상관없이 애국가를
부를 때 기립하지 않고 부르지도 않는 비애국적인 행동을 지탄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졌을 뿐 아니라 애국가를 부를 때 앉아 있기를 시작한 샌프란시스코 팀의 코터백은 팀에서 해임되었고 그를 영입하는
팀은 없었습니다.
2017-18 년의 최고팀을 결정하는 수퍼볼에서 뉴일글렌드
패트리엇츠 (Patriots)와 필라델피아의 이글스 (Eagles)가
결승을 치렀습니다. 수펴볼 에서 이글스가 창단 이후 수십년 만에 처음으로 승리를 거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양팀이 다 애국을 상징하는 팀명을 갖고 있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패트리었츠는
액국자란 뜻이고 이글스는 미국을 상징하는 독수리를 뜻합니다. 이번 수퍼볼에서 미국의 재향군인회는 “제발 기립하십시오” 즉 “Please Stand”라는
두 단어로 시작하는 문구를 수퍼볼 안내 책자에 포함시켜줄 것을 미식축구협회에 요구했지만 축구협회는 정치적인 문구라고 해서 거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