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성경의 잠언 서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여간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마음에 맞는 애인이나 친구와 함께 하는 식사는 맛을 혀로 느끼는 것이 아닙니다. 가슴으로 느끼기 때문에  채소만으로 식사를 한다 해도 사랑이 있으면 미워하는 사람과 소고기를 먹는 것보다  낫다는 말씀입니다. 아내의 생일날에나 결혼 기념일에 사랑하는 부부가 함께 하는 식사는 밥상 위에 무슨 음식이 놓여 있다 해도 맛도 좋고 소화도 잘됩니다.  사랑이 두터운 부부가 결혼 기념일에 함께 식사하고 체했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반면에 화가 났거나 사이가 좋지 않은 사람과 마지 못해 함께 하는 식사는 소화도 잘되지 않고 체할 가능성도 높을 것입니다. 

행동 과학자들은 말합니다.  우리의 행동과 우리가 뇌에 전달하는 메시지가  일치하지 않으면 원하는 효과를 얻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땅을 파는 일을 주로 하는 노동자의 근육은 역도선수들 처럼 잘 발달하지 못합니다. 역도 선수들이 무거은 물건을 들어 올리면서 뇌에 전달하는 메시지는 운동과 근육발달입니다. 그 메시지가 의지대로 전달이 되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땅을 판다 해도 노동자는 뇌에디  “밥 벌어먹는 노동이다”라는 메시지만을 전달하기 때문에 운동 효과가 없거나 미약하다는 것입니다.  아침에 체력 단련실에 가보면 과반수의 체력단련자들은 귀에다 헤드폰을 끼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즉 운동하면서 움악을 듣거나 라디오를 듣고 있겠지요.  그럴 때 뇌에 전달하는 메시지가 산만해져서 운동효과가 적다고 전문가들이 말합니다. 운동을 하려면 “너는 운동을 한다”는 메시지만을 전달해야 운동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을 하면 뇌는 활동의 진의가 뭣인지 혼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즉 듣고 있는 음악과 진행하는 운동과 뇌에 전달하는 메시지가 산만해진다는 것입니다.

중고등하교 학생들이 TV를 켜놓은 채로 숙제를 하거나 시험 준비를 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런 경유에도 뇌에다 전달하는 목적 멧시지가 아무래도 산만 해질 것은 당연합니다. 음악을 드르면서 공부를 하는 자녀들은 부정하겠지만  시험 준비 공부를  공부를 하련다는 메시지가 산만해지면 TV 없이 공부에 100% 관심과 주의를 집중하는 학생의 공부 효과보다 나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똑같은 운동 동작이라고 해도 관중에게 보이기 위한 연예 활동으로 농구나 스케이트를 타는 선수는 운동 경기에 집중하는 올림픽 선수보다 기록이 부진할 것도 당연합니다. 무대에서 관중에게 보이는 멋진 체육 동작을 하는 사람들도 올림픽 에서 경쟁하는 체육 선수들보다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뇌에 전달하는 메시지가  경쟁에서 승리하겠다는 메시지가 아니고 관중을  즐겁게 하겠다는 메시지를 뇌에 보내기 때문입니다.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우리의 활동 목적 메시지를 뇌에 정확하게 전달해야 소정의 목적을 이룩할 것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