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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018] 홍병식 칼럼 (미국 중간 선거 관전평)

글쓴이: 관리자  |  등록일: 11.13.2018 16:59:00  |  조회수: 359

미국의 중간 선거가 116일에 있었습니다. 제가 칼럼에서 수차 강조했듯이 정치 지도자의 능력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잣대는 경제입니다. 그 좋은 예가 39대 대통령이었던 지미 카터 대통령이었습나다. 카터 대통령은 독실한 크리스챤으로써 개인적인 인품과 크리스챤으로서 신앙심이 매우 돈독함에 미국민으로부터 큰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임기 중에 경제가 극도로 악화하여 인플레이숀이21%를 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4년 임기만을 채우고 재선에 실패했었습니다. 그렇지만 경제가 만능은 아니라는 교훈을 이번 중간 선거에서 보였습니다. 왜냐하면 좋은 경제를 이룩했지만 여당은 상원만 다수당의 입지를 견지했고 하원에서는 다수당 자리를 민주당에 빼앗겼기 때문입니다. 투표후의 여론 조사에 의하면 민주당에 표를 던진 유권자들도 경제가 호황인 것을 인정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언행이 너무 거칠다고 했습니다.


이번 중간 선거에서 하원의 다수당 자리를 야당에 내준 여당이었지만 상원의 다수당 의석은 늘렸습니다. 이번 중간 선거는 흥미로운 이변도 연출되었습니다. 미국 정치역사상 처음으로 무슬림 신자가 두명이나 하원의원으로 당선되었습니다. 두 당성자는 다 여성이고 민주당 소속입니다. 콜로라도주는 사상 처음으로 공개적 동성애자를 주 지사에 당선 시켰습니다. 또 미국 정치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토착민이 하원의원으로 당선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인 여성으로 영김 (Young Kim) 후보가 캘리포니아주의 39 지구에서 당당히 연방 하원으로 당선 되었습니다. 영김 당선자를 상대로 이번 선거를 치른  민주당의 시스네로 (Cisnero) 후보는 롯도애 당첨되어 2 6,600만 달러를 받았고 세금을 공제하고도 1 6,500만 달러를 손에 검어 쥐었던 인물입니다. 상당히 많은 자금을 들여 교육사업에 사용했으며 히스패닉 인구가 25%로서22%의 아시안보다 많은 지구였을 뿐만 아니라 선거 자금도 김 후보보다 약 5배나 더 사용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 후보는 기독교의 가르침을 따른 그녀의 신념을 잘 유권자에게 전달하여 통쾌한 승리를 걷우었습니다연방 하원에 진출하여 20여년간 에드 로이스 (Ed Royce) 하원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한 경험을 토대로 훌륭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동시에 한인의 위상도 크게 높여줄 것을 기대하고 당부합니다.


모든 국민 발의안은 세금을 올리는 발의안이었기 때문에 이미 무거운 과세에 시달린 유권자들은 거의 모든 발의안을 거부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여튼 미국의 하원을 주로 예산 책정과 집행을 관리하고 상원은 외교와 장관을 비롯하여 고위 관리와 대법관을 인준하는 책무를 담당하게 때문에 다수당 입지를 나눠가진 양당이 무리한 정책을 밀고 나갈 수 없게 되었다는 점이 선거 결과의 장점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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