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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2018] 홍병식 칼럼 (트럼프 대통령의 업무 수행 능력과 인품)

글쓴이: 관리자  |  등록일: 09.19.2018 11:31:50  |  조회수: 381

맡은 업무를 훌륭히 수행하는 사람이 모든 지인으로부터 칭송과 존경을 받는 품성을 가졌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며 그 역도 진일 것입니다. 좋은 예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일 것입니다. 친 트럼프 언론으로 분류되지 않는 CNN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여론 조사에 응한 국민의 69%가 현재의 미국경제 사정이 좋다고 응답했고 그 중에서 26%는 미국의 경제가 매우 좋다고 응답했습니다. 매우 좋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지난 6월에 조사한 결과보다 4% 증가한 비율입니다. 이는 2,000 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미국민들은 이런 호경기를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의 덕이라고 믿고 있다 합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 개인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주는 비율이 한 달 동안에 6%나 하락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전반 적으로36%로 나왔습니다. 이런 지지도는 8월에는42%였으므로 한 달 동안에 6%나 하락한 것입니다. 무 당파 국민들로 받는 지지도는 8월에 47%였는데9월 현재 31%로 하락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직성과 신뢰성에 긍정적으로 답한 국민의 비율은 약 1/3 32%로 나왔는데 이는 3월에 보인 38%보다 6%나 하락한 수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민을 단합시키는 능력을 가진 대통령이라고 믿는 응답자는 겨우 30%인데 이런 낮은 비율은 지난 수개월 동안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이 낮은 신뢰도는 주로 무당파 국민들로부터 받는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정당별로 보이는 지지도는 현저한 차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공당장원들의 지지도는 여전히 강하고 야당인 민주당원으로 받는 지지도는 압도적으로 부정적입니다. 미국의 중간 선거를 두 달 미만으로 앞둔 현시점에서 공화당이 상하 양원에서 다수를 유지할 것인지는 민주 공화 양당이 확신을 가질 수 없는 처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는 지난 6개월 동안 바닥을 걷고 있는데 수일 전에 출간된 밥 우드와드 (Bob Woodward)의 저서는 백악관의 난맥상을 역역히 기술했다는 점에서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을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나 공화당이 안심할 수 없을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이 우드와드의 책 내용을 강력하게 반박하고 있지만 저자인 우드와드씨는 과거에도 현직 대통령을 낙마시킨 경력을 가진 기자이며 작가임으로 현재 베스트 셀러가 된 그의 저서가 얼마만큼의 영향을 발휘할 찌 주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 능력은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그의  무절제한 언행은 국민의 신뢰를 차차 잃어가고 있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더구나 우방인 한국, 캐나다 및 유럽 연합에 대한 관세 정책은 지나친 독선적 경향을 보이고 있어서 그런 우방국에 뿌리를 두고 있는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떻게 움직일 것인 지가 중간 선거의 결과를 좌우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경제이기 때문에 호경기를 누리고 있는 미국이 정치적 지각 병동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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