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한인 미디어 및 중국과 인도를 포함한 아시안 미디어를 초청 미 캘리포니아 AV어바인에서 2025년형 기아 카니발 HEV (하이브리드)의 라이드 앤 드라이브 행사를 가졌다.
제 4세대 카니발은 다목적 활용성을 강조하며 더욱 강인한 모습으로 거듭났다. 대담하고 웅장한 외관 디자인과 차세대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되어 미래지향적인 콘셉으로 완전 탈바꿈했다.
특히 HEV 모델은 상품성 개선을 통해 효율성과 다목적성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SUV같은 강인한 디자인과 풀사이즈밴과 견줄 많한 넓은 승차 및 적재 공간을 갖추고 있어 스타일과 실용성의 완벽한 조화를 이뤄냈다 . 기아의 차세대 첨단 커넥티드 카 내비게이션 (ccNC) 시스템과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커넥티드 카 리어 콕핏(ccRC)시스템은 1열부터 3열 탑승객의 승차 경험을 향상시켰다. 기아의 차세대 커넥티드 카 테크놀러지가 적용된 카니발은 현대적인 패밀리 이동 수단이며, 디지털 시대를 수용할 수 있는 연결성과 편의성까지 보유했다.
카니발 디자인의 완성은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휠 디자인 그리고 외장에서 볼 수 있는 블랙 컬러를 사용한 디자인 특화 트림, 다크 에디션에서 발휘됐다.심지어 전면 보닛 위의 기아 검은색 로고는 명품 브랜드의 이미지를 전달했다. 전면부의 웅장한 느낌을 주는 조각형 디자인 그릴을 중심으로 정교한 큐브 스타일의 헤드램프와 함께 기아의 상징인 호박색 ‘시그니처 스타멥 라이팅’주간 주행등을 적용했으며 후면부 디자인은 번호판 하우징을 테일게이트 하단으로 이동시켜 더욱 정제된 외관 디자인을 표현했다.
실내 디자인은 한층 간결해지면서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됐다. 전면 및 중앙에 위치한 파노라믹 커브드디스플레이는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 및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패널에 통합되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겨냈다.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의 정보를 전면 유리에 투영하며 운전의 편의성을 최고조로 달성시켰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해 6개의 표준 USB-C 포트가 설치됐으며 2개의 전원 콘센트 및 115V 인버터 2개로 추가 전력 공급도 원할하게 했다. 스마트폰 폰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결시키는 애플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는 케이블 없이 와이어리스로 작동돼 스마트폰의 화면이 그대로 12.3인치의 네비게이션 화면에 디스플레이되는 놀라운 기술력을 선사했다.
운전 중에 “ 헤이 기아” 라는 음성 명령어를 내리면 멀티존 음성인식 시스템이 창문을 열거나 공조기를 조절했다.심지어 VIP 라운지 시트 패키지 적용 시 승객의 음성 명령으로 시트의 릴렉스 모드를 활성화시켜 2열 좌석 등받이를 뒤로 젖치고 다리 받침대를 펼칠 수도 있었다.
카니발은 7명 또는 8명이 탑승할 수 있는 넓고 유연한 실내 공간 및 1열 제외 동급 최고 145.1큐빅 피트의 적재 공간을 보유했다. 8인승 모델에 탑재되는 ‘슬라이드-플렉스’시트(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VIP 라운지 시트탑재 모델 제외)는 2열 중앙 시트를 슬라이딩할 수있어 앞좌석에서 유아나 어린이를동반한 승객의 편의성과 접근성이 용이했다. 탈착시 2열 시트와 접이식 3열 시트는 카니발의 기본사양으로 제공된다 (SX-Prestige 모델은 2열 시트 탈착 불가). SX Prestige 모델은 VIP라운지 시트가 장착되어 최고 수준의 안락함과 편안함을 선사했다. 게다가 운전자석과 보조석 헤드레스트에 붙어 있는 멀티 미디어 모니터는 각종 정보와 OTT 콘텐츠가 제공되며 노트북이나 아이패드와 호환되어 이동 시 오피스 업무를 그대로 수행할 수도 있다.
2025년형 카니발의 가장 큰 변화는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 그리고 카니발 최초로 탑재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다. 탄탄하면서 부드러운 승차감은 다양한 노면 상황에 유연하고 매끈하게 대응했다. 길고 높은 카니발의 경우 노면 상태가 좋지 않거나 요철 그리고 과속 방지턱을 지날 때 차의 앞 뒤 부분이 위아래로 흔들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또한 커브길에서는 원심력에 의해 바퀴의 무게가 바깥쪽으로 쏠리면서 차체가 좌우로 기울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구동 모터의 토크를 제어해 주행 성능을 보조하는 E-VMC(Electrification Vehicle Motion Control)로 승차감을 한결 부드럽게 만들었다.
카니발에 적용된 승차감 향상 E-라이드 기능은 감속 및 가속 시 차의 앞부분이 내려 앉고 들리는 원리를 이용해 승차감을 한층 높혔다. E-핸들링은 무거운 배터리와 높은 차체 탓에 부족해 지는 코너링을 완벽하게 만든 기술이다. 전기모터의 가감속을 통한토크 제어로 전륜과 후륜의 하중을조절하는 조향 어시스트 기능이다. 즉 코너링에 들어 설 때와 나올 때 차량의 무게 중심을 전후로 옮기며 선회 안정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54KW 모터가 탑재되며 6단 자동 변속기가 체결돼 242 마력 271lb-ft토크의 성능을 발휘했다. 게다가
2.500파운드의 견인력을 자랑하며 환경보호청 추정 도심 34/MPG, 고속도로 31/MPG,복합 33/MPG를제공했다. 공기 역학적인 디자인의 17인치 휠은 하이브리드 모델의 연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카니발에는 기본사양 혹은 선택사양으로 탑재된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대거 적용됐다. 카니발은 차량
전방에 또 다른 자동차, 또는 보행자나 자전거 탑승자와의 충돌 위험이 감지될 경우 이를 운전자에게 경고하며,
특정 조건에서는 충돌을 회피하기 위해 제동에 개입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FCAA)을 기본사양으로 제공됐다. 이 시스템은 교차로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FCA-JC),
차로 변경 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을 예방해 주는 추월 시 대향차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FCA-LO),
차로 변경 시 옆 차로 주행 차량과 충돌을 방지하는 측방 접근차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FCA-LS), 충돌 회피 조향 보조 시스템(FCA-ESA) 등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운전자를 보조한다.
카니발에는 EV6에 최초 적용된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가 탑재되어, 전방 차량과의 거리 유지, 특정 고속도로에서의
주행 유지, 차선 변경 보조 기능도 수행했다. 또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과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포함해 안전성 및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2025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은 소비자 가격 기본
$40,500부터 톱 트림 $52,500에 이르고 있이 경쟁 차종인 도요타 시에나 톱 트림 $56,905보다 가격과 기능 면에서 훨씬 더 매력적이다.
2025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디지털 시대의 요구를 완벽하게 재현한 기아 기술력의 끝없는 진화로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