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올여름 코로나 재유행? 변종 바이러스 ‘FLiRT’ 확산 조짐

서소영 기자 입력 05.09.2024 11:02 AM 수정 05.09.2024 12:11 PM 조회 5,612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하위 변종 'FLiRT'가 확산하면서올여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시 유행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영국 워릭 대학교 분양종자학 교수 로렌스 영은 FLiRT가 미국의 한 하수도에서 처음 발견됐으나,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다며 FLiRT 변종이 미국은 물론 국경 밖의 지역까지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 교수는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 CDC의 데이터를 인용해 KP.2라는 FLiRT 변종 바이러스가 미국 내 신규 감염의 25%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바이러스가 이전 변종보다 전염성이 더 높을 순 있지만, 더 위험한지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영 교수는 분석했다.

교수는 이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을 계속해서 모니터링해야 하지만 현재 검사를 매우 드물게 진행하고 있어 어려운 상황이라며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과 면역력 약화는 노년층이나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 등 취약 계층에 특히 우려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FLiRT 변종으로 올여름 코로나19가 재유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향후 몇 개월간 변종 바이러스에 의해 소규모 감염이 확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영 교수는 너무 심각한 상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도 된다는 취지로 말했다. 

현재 사용할 수 있는 백신으로도 변종 바이러스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다.

또한 현재 사용 가능한 백신이 새로운 변종을 완벽히 막지는 못하지만 추가 접종을 통해 어느 정도 예방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종 바이러스 감염 증상은 기존 오미크론 계통의 증상과 유사하다.

CDC에 따르면 발열이나 오한, 기침, 호흡 곤란, 근육통과 몸살, 두통, 인후통, 콧물, 메스꺼움 또는 구토, 설사, 미각 또는 후각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영 교수는 몸이 불편하면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 시 집에 머물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댓글 3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dynamicy 10일 전
    사전투표=조작가능성 높습니다. 지난번 대선 사전투표만해도 90퍼센트 이상이 바이든표만 나왓어요
    답글쓰기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Bpabpsfree 10일 전
    고마해라 마이 묵었다. 여름에 코라나 변종 겨울엔 WHO 랑 이제 조류 독감 밀려고 하나?
    답글쓰기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yellowtail3 10일 전
    이제 귀찮으니까 전쟁을 하던가 암살을 해라
    답글쓰기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