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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비치 노숙자 수 7년 만에 첫 하락.. 아시안 35%↓

전예지 기자 입력 05.08.2024 01:16 PM 조회 1,984
롱비치 지역 노숙자 수가 7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렉스 리차드슨 롱비치 시장은 오늘(8일) 노숙자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2024년) 집계된 노숙자 수가 지난해(2023년)보다 2.1% 감소한 3천376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숙자 수가 줄어든 건 지난 2017년 이후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이들 가운데 2천455명은 최근 거주지를 잃었고, 1천705명은 6개월 이상 노숙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에 따르면 롱비치에서 노숙하는 이들 가운데 18살 미만 미성년자 수는 37% 감소했다.

18살에서 24살 사이는 49.7%, 55살에서 64살의 경우 무려 65% 하락했다.

인종별 감소율은 아시안 노숙자 수가 35%로 가장 컸다.

롱비치 시는 지난해 1월 10일부터 지난 2월 29일까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각종 노숙자 지원 정책과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

리차드슨 시장은 이 기간 동안 노숙자 전략국을 설립해 심각해진 노숙자 문제 해결에 힘써왔다며 이 프로그램은 올여름까지 운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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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ynamicy 11일 전
    시퍼.. 0을 몇개뺏나..갈때마다 남미인지 미국인지..텐트때문에 걷질못하겟구만.. 신분조회안되는 노숙자들은 뺏겟지 ㅅ퍼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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