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 Nuys 인근에 있는 Lake Balboa 지역에서 뺑소니 사고가 일어나 사람이 숨졌다.

LAPD는 어제(5월3일) 저녁 8시11분 사고가 일어났다는 신고를 받았다.

사람이 차에 치였다는 911 신고였는데 이 내용을 접수받은 LAPD는 경찰관들을 출동시켰다.

출동한 경찰관들은 잠시 후 사고가 일어난 현장인 Burbank Blvd.부터 Victory Blvd. 사이 Woodley Ave.에 도착했다.

사고 현장에는 남성 한명이 도로에 쓰러져 있었다.

목격자에 따르면 길을 건너고 있던 보행자를 빠르게 달리던 SUV 차량이 들이받았다.

SUV 차량에 치인 보행자는 그대로 쓰러졌는데 사람을 친 SUV는 멈추지 않고 달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LA 소방국 소속 응급구조대가 살폈을 때 보행자는 이미 숨이 끊어져 사망한 상태였다.

응급구조대는 SUV 차량에 치일 때 충격이 워낙 커서 그 자리에서 곧바로 숨진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숨진 보행자는 45살 중년 남성이라고 LAPD가 전했다.

LAPD가 사고 현장에서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뺑소니 차량은 은색 SUV인 것으로 파악됐다.

은색 SUV는 과속으로 달리다 보행자를 치고나서 그대로 Woodley Ave. 남쪽 방향으로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

LAPD는 뺑소니 SUV가 Woodley Ave. Park 방향으로 간 것으로 보고 그 행방을 쫒는데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