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오전, LA한인타운 한 아파트에서 경찰이 흉기를 든 괴한을 총격 사살하는 일이 발생했다.

LAPD에 따르면 사건은 오늘 오전 11시쯤 400블락 사우스 그래머시 플레이스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보고됐다.

LAPD는 한 남성이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다는 정신보건국 직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출동한 경찰관들이 해당 아파트에서 흉기를 든 40대 용의 남성과 맞닥뜨렸고, 이 과정에서 경찰이 용의 남성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LAPD는 덧붙였다.

총상을 입은 남성은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그 외 다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목격자들의 증언을 확보하고 바디캠을 검토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