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USC, 친팔레스타인 시위속 캠퍼스 출입 관련 보안 강화

주형석 기자 입력 05.02.2024 06:29 AM 조회 1,845
모든 주차장 계속 개방, 캠퍼스 출입에는 상당한 제한 가해
McCarthy Way와 Figueroa St. 등 3곳에서 캠퍼스 출입 가능
학생과 교직원, 등록된 Guest, 확인된 알려진 업체 등만이 출입
입구에서 학생과 교직원의 ID 모두 스캔, 모든 가방은 검색 대상
USC가 한층 강화된 캠퍼스 출입 절차를 시행한다.

졸업식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데다가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연일 계속 이어지면서 매우 혼란스럽고 어수선한 분위기에 놓인 USC는 캠퍼스 출입을 제한하며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USC는 오늘(5월2일)부터 한층 Update된 캠퍼스 출입 절차를 시행하고 있는데 모든 주차장은 계속해서 개방될 예정이다.

외부에서 캠퍼스로 들어가는 것은 3곳에서 가능하다.

McCarthy Way와 Figueroa St. 만나는 부근, Watt Way와 34th St. 만나는 부근, McClintock St.과 Childs Way 만나는 부근 등이다.

이 3곳을 통해 학교 안으로 들어갈 수있는 사람들은 학생들을 비롯해서 교수들, 스태프들, 등록된 Guest들, 그리고 작업 확인이 된 알려진 업체의 관계자 등이다.  

USC는 3곳에서 캠퍼스로 들어갈 수있도록 했지만 출입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보안 검문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먼저 입구에서 학생과 교수, 스태프 등은 ID를 스캔하고 가지고 있는 모든 가방들은 검색 대상에 해당된다.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경우에 신분을 확인하는 동안에 잠시 내리고 얼굴 모습을 정확하게 보여줄 것을 요구받을 수있다.

남가주 통신사 City News Service는 현재 USC 캠퍼스 상황이 지난 며칠 사이에 많이 차분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Alumni Park에서 친팔레스타인 그룹에 의해서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격렬한 시위가 대대적으로 진행됐고 이로인해 총 93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체포된 지난 주와 비교하면 이번주에는 혼란이 많이 줄어들엇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UCLA 등 다른 대학들에 비해 시위가 먼저 시작됐기 때문에 혼란도 먼저 겪고, 안정을 찾아가는 속도도 더 빠른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어제(5월1일) 수십여명의 USC 교수들은 친팔레스타인 시위를 지지하며 캠퍼스 내에서 행진을 했다.

USC 교수들은 지난주 체포된 학생들의 석방과 사면을 촉구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