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점을 둔 ‘사우스웨스턴 내셔널 뱅크’가 LA한인타운 지점 그랜드 오픈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습니다.

사우스웨스턴 내셔널 뱅크 조앤 김 행장은 지난 수 십여 년간의 노하우와 사람과 상생, 다양성이라는 기조를 바탕으로 LA한인타운 지점을 통해 한인은 물론 중국과 인도, 이란 등 다양한 커뮤니티를 어우르고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우스 웨스턴 내셔널 뱅크(SWNB)가 LA한인타운에 진출했습니다.

LA한인타운에 위치한 사우스 웨스턴 내셔널 뱅크LA 지점(3530 Wilshire Blvd, Suite 1520, LA, CA 90010)은 오늘(1일) 그랜드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습니다.

사우스 웨스턴 내셔널 뱅크 조디 리(Jody Lee)이사장입니다.

<녹취 _ 사우스 웨스턴 내셔널 뱅크 조디 리 이사장>

조디 리 이사장은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점이 있지만 CA주는 핵심 영업 지역인 만큼 영업망 확장을 지속적으로 노력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타 부문과 마찬가지로 금융 역시 LA는 빼놓을 수 없는 지역 가운데 한 곳이기 때문에 한인 커뮤니티와 한인 금융계 전문가인 조앤 김 행장과의 논의끝에 다양성을 바탕으로 한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곳으로 한인타운을 꼽아 LA지점을 열게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_ 사우스 웨스턴 내셔널 뱅크 조디 리 이사장>

윌셔 블러바드와 놀만디 애비뉴에 위치한 메트로 플렉스 빌딩 15층에 자리잡은 사우스 웨스턴 내셔널 뱅크 LA지점은 5천 스퀘어피트 이상 규모에 텔러 창구와 음료 바, 미팅룸 등을 갖춰 기존 은행 지점들과는 다른 세련된 모습을 띄는 것이 특징입니다.  

크리스티나 최 소(Christina Choi So) 전무를 필두로 한 사우스 웨스턴 내셔널 뱅크 LA지점 직원 13명은 모두 한인으로 한인 고객들을 위한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사우스 웨스턴 내셔널 뱅크 조앤 김 행장은 한인 커뮤니티 금융계를 수 십여 년간 섬겼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_ 사우스 웨스턴 내셔널 뱅크 조앤 김 행장>

조앤 김 행장은 LA지점의 메인 컨셉이 사람을 중심으로 한 다양하고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거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인타운을 포함한 LA는 무궁무진한 기회를 품은 곳이고 타 은행들과 같은 곳을 바라보며 경쟁에 힘쏟는 것 보다 미개척지를 찾아 개척하고 저변을 넓혀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조앤 김 행장은 짚었습니다.

특히, 앞서 조디 리 이사장이 언급했던 사우스 웨스턴 내셔널 뱅크의 강점인 다양성과 어우러짐에 사람 중심, 미개척 시장 개척이 더해진다면 LA지점은 차별화와 경쟁력을 갖춘 지점으로 성장할 수 있고 또 그렇게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_ 사우스 웨스턴 내셔널 뱅크 조앤 김 행장>

타 은행과 달리 15층에 오피스를 잡은 것도 LA지점이 고객 개개인에게 충실하겠다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선택이라고 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인은 물론 중국과 인도, 파키스탄, 이란 등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함으로써 LA금융 시장의 새로운 척도를 제시할 수 있는 가교 역할에도 충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우스 웨스턴 내셔널 뱅크 조디 리 이사장과 조앤 김 행장은 LA지점을 통해 한인을 포함한 LA 모든 커뮤니티를 섬기며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