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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활용하니 30분 걸리던 업무 1분 만에 해결

연합뉴스 입력 05.01.2024 10:08 AM 조회 176
제주도, 챗GPT 활용 경진대회 우수작 7건 시상
공직자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활용해 만든 프로그램이 행정 업무에 활용된다.
  제주도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챗GPT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작 7건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1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챗GPT를 활용해 건축주가 건축물에 설치해야 하는 소방시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현한 제주서부소방서 예방구조과 김찬호 소방장이 차지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건축물 1개당 30분 정도 소요됐던 업무를 1분 내로 마칠 수 있게 됐다.

우수상은 정책 설명 자료 제작 등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구축한 제주도 친환경농업정책과 김태우 여성농업인지원팀장, 감정 소모 없이 빠르게 민원에 대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한 제주도개발공사 경영혁식팀 권용석 과장에게 각각 돌아갔다.

장려상에는 지방계약 상담 챗봇 '계약의 신' 누구나 쉽게 계약 체결(제주도 회계과 이동민 주무관) , 온나라 문서 기안을 위한 공문서 작성 '공문이' 챗봇과 함께(서귀포시 정보화지원과 오현진 주무관), 챗GPT를 활용한 효율적인 세입 자료 검증 및 보정(제주시 재산세과 한수미 주무관), 생성형 AI를 활용한 제주신화 콘텐츠 재창출로 그리스 로마신화를 뛰어 넘는다(제주도 정책기획관 문현식 미래창의혁신팀장)가 뽑혔다.

제주도는 우수작 7건에 대해 관련 부서 검토를 거친 후 실제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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