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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보험회사, CA 주에서 영업 철수한다고 공식 발표

주형석 기자 입력 04.20.2024 10:43 AM 조회 10,373
Tokio Marine America Insurance와 Trans Pacific Insurance
주택소유자 보험과 개인 책임 보험 등에서 철수 계획
두 회사 모두 日 회사인 Tokio Marine Holdings Inc 자회사
7월1일부터 비갱신 통보 받게되고 2025년 8월부터 발효
2개의 보험회사가 CA 주 보험시장에서 철수한다.

CA 주 보험국에 따르면Tokio Marine America Insurance와 Trans Pacific Insurance 등이 바로 그 2개 보험회사다.

이 들 2개 보험회사는 주택소유자 보험과 개인 책임 보험에서 CA 주 영업을 완전히 포기하는 철수 결정을 내린 것이다.

모두 일본 회사인 Tokio Marine Holdings Inc의 자회사들이다.

Tokio Marine America Insurance와 Trans Pacific Insurance는 합쳐서 12,556개 주택 소유자 보험에 1,130만달러 보험료를 받는다.

여기에 Tokio Marine America Insurance는 Umbrella Insurance, 즉 개인 책임 보험을 40만달러 한도로 2,732개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들 2개 보험회사는 이제 2개월여 후인 7월1일부터 주택소유자 보험, 개인 책임 보험 등을 더 이상 갱신하지 않는 이른바 비갱신 통지를 CA 주 모든 고객들에게 하게 된다.

왜 CA 주에서 주택소유자 보험과 개인 책임 보험 영업을 포기하는지 보험회사 차원에서 그런 결정을 내리게된 이유가 무엇인지는  Tokio Marine America Insurance와 Trans Pacific Insurance 모두 언급하지 않고 있다.

어쨌든 CA 주에서 영업을 완전 철수하거나 상당한 정도로 제한하는 보험회사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는 점은 분명하다.

State Farm General Insurance Company는 지난달(3월) 72,000여건에 달하는 기존 CA 보험을 갱신하지 않을 뜻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재산 보험과 상업용 건물 보험 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미 AllState, Farmers Insurance, The Hartford Insurance 등도 앞서서 CA 주에서 비슷한 결정을 내렸다는 점에서 보험회사들의 CA 탈출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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