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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오늘 기자회견 대신 국무회의서 총선 입장 발표…협치 메시지 담길 듯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04.15.2024 03:52 PM 조회 1,657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나 기자회견 없이잠시후 6시부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유감 표명과 함께 국정 쇄신 의지를 직접 전할 전망인데요.남은 임기 여소야대 상황에서 야당과의 협치에 대한 입장도 주목됩니다.

[리포트]여권의 참패로 끝난 총선과 관련해 윤 대통령이 생중계로 진행되는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입장을 밝힙니다.지난 11일 비서실장 브리핑에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는 메시지를 전했지만, 직접적인 발언은 처음입니다.

총선 결과에 담긴 민심을 수용해 민생 중심으로 국정을 확고히 챙기겠다는 메시지가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특히 여소야대 정국이 임기 내내 이어지게 된 상황에서 22대 국회와의 협력 의지로, 야당을 향한 협치의 메시지도 전할 거란 전망인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회담에 대한 입장도 담길지 주목됩니다.

다만, 국정쇄신의 가늠자인 인적 쇄신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언급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비서실장 후보군에 이번 총선 전남에 출마했다 낙마한 이정현 전 의원이 추가 검토되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서두르기보다는 여론과 야당의 반응을 살피며 충분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대통령실은 민심 청취의 폭을 넓히는 취지에서 비서실을 중심으로 한 일부 조직 개편도 단행할 방침입니다.그 일환으로 과거의 민정수석실 격인 법률수석실 신설 가능성도 흘러나왔지만,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과 배치될 수 있다는 지적 속에 대통령실은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총선 다음날 윤 대통령은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이후 윤 대통령은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숙고에 들어갔는데 오늘 입장 표명은 총선 결과에 대한 윤 대통령의 대답입니다.다만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이란 한계는 시작 전부터 지적됐습니다.

"변화의 주체는 결국 대통령이어야 한다"는 요구는 총선 결과에 대한 모든 평가의 핵심입니다.쇄신과 소통 협치 오늘 대통령 발언 수준이 이런 요구들에 대해 어느 정도의 답을 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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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syman 13일 전 수정됨
    국정운영에 기본 지식이 없는 무능한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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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juliakim 13일 전
    시간끌지말고 그냥 내려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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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ynamicy 13일 전
    대통령님 힘내세요, 좌파 것들은 반대당이 되면 무조건 탄핵만 외치는 인간들이니 얼마나 힘드시겠습니까.. 그저 하는거 없이 퍼주고 퍼주고 또 퍼주다 정권바뀌면 탄핵하자는 인간들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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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andL 13일 전
    총선 전 대통령이 민생 토론회란 이름으로 불법 선거 공약으로 싸지른 말만 1000조다. 뭐가 퍼주기고 또 퍼주기인지 숫자만 알아도 알 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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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크진 13일 전
    기자회견을 한적이있냐.ㅋㅋㅋㅋㅋ 보좌관이 써준 대본만 읽다가 들어가는 허수아비새끼지.. 지 대가리에서 나온 대본이 아니니 맨날 지가 뭔 말을 했는지 모른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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