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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팡가 캐년 블러바드, 봄 폭풍으로 진흙 사태 가능성

주형석 기자 입력 03.28.2024 06:49 AM 조회 2,459
지난주 내린 비로 토팡카 캐년 블러바드 언덕 토양 불안정
이번 주말 비 내리면 더 상황 악화돼 무너져 내릴 수있어
State Route 27, 언덕이 여전히 흔들리며 미끄러져 흘러내려
CA 교통국, 토팡카 캐년 블러바드 무기한 차량 통행 금지
Topanga Canyon Blvd. 일부 구간이 주변 상태가 위험해지면서 폐쇄됐다.

CA 교통국은 Topanga Canyon Blvd. 일부 구간이 계속된 비로 인해 토양이 약해지면서 무너져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Topanga Canyon Blvd.중에서 Grand View Dr.와 Pacific Coast Highway 사이 구간이 완전 폐쇄돼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 상태다.

Topanga Canyon Blvd. 중에서 폐쇄된 구간은 지난주 내린 비로 언덕 토양이 상당히 불안정해졌다.

이번 주말에도 새로운 봄 폭풍이 남가주에 접근하면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비상이 걸렸다.

CA 교통국은 이번에 비가 더 내리면 상황이 악화돼 일부 언덕이 무너져내릴 수도 있다는 보고 주민들 협조를 당부했다.

실제로 Topanga Canyon Blvd. 언덕 일부가 흔들리면서 각종 바위와 돌 등이 도로로 흘러내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있다.

CA 교통국의 한 관계자는 아직도 너무 위험한 상태라면서 게다가 이번에 또 비가 온다는 예보가 나오고 있어 도로 폐쇄를 계속 유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Topanga Canyon Blvd.는 무기한 차량통행이 금지됐는데 인근에 거주하는 일부 주민들은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31일(일)이 Easter Sunday, 즉 부활절이어서 이동을 해야하는데 이렇게 무기한 도로를 막아버리면 너무나 불편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CA 교통국은 불편함보다는 목숨이 더 중요하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CA 교통국은 온라인 웹사이트에 Quick Map을 통해서 대체할 수있는 도로를 안내하고 있다며 이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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